[텐아시아=손예지 기자]
2PM 준호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룹 2PM 준호가 지난달 24일 부도칸 공연을 끝으로 첫 겨울 솔로 투어 ‘JUNHO (From 2PM) Winter Special Tour “冬の少年 (겨울 소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준호는 2013년부터 여름마다 일본에서 앨범을 내놓고 콘서트 투어를 펼쳤다. 그런 그가 겨울에 투어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공연은 지난달 20일 삿포로를 시작으로 후쿠오카, 오사카, 나고야를 거쳐 이달 23~24일 ‘일본 공연의 성지’라고 불리는 부도칸까지 5개 도시 9회 공연으로 열렸다.

‘치유’를 주제로 한 이번 공연에서 준호는 ‘Frozen Heart’ ‘Canvas’ ‘ Ice Cream ‘ ‘Winter Sleep’ ‘SET ME FREE’ ‘SAY YES’ 등을 불렀다.

특히 지난달 25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발매된 ‘Winter Sleep’은 3D 홀로그램 영상이 더해져 팬 라이트가 모두 꺼진 객석과 대비를 이루며 장관을 만들어냈다.이외에도 신나는 업템포 곡, 기존 발표곡의 어쿠스틱 버전 등을 부르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준호는 공연이 끝날 무렵 밴드 세션, 댄서들을 한 명씩 직접 소개하고 공연을 함께 꾸며준 스태프, 관객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투어가 끝났다는 아쉬움도 잠시, 준호의 올해 여름 투어 일정이 기습 공개됐다. 일정표에 따르면 준호는 6월 30일과 7월 1일 나고야, 7월 4~5일 오사카, 10~11일 도쿄, 13~14일 후쿠오카를 거쳐 21일 삿포로를 순회하는 공연으로 현지 팬들을 만난다. 이로써 6년 연속 여름 투어를 개최하게 됐다.

준호는 지난달 30일 종영한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 처음 주연을 맡아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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