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가수 문문 /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문문의 ‘우아한 세계’와 임순례 감독의 ‘리틀 포레스트’가 만났다.

지난 12일 문문의 소속사 하우스오브뮤직(HOUSE OF MUSIC)은 공식 SNS에 “세상이란 가끔 믿을 수 없을 만큼 우아했단거 아나요”라는 글과 함께 김태리·류준열·진기주 주연의 영화 ‘리틀 포레스트’와 협업한 ‘우아한 세계’ 뮤직비디오가 게재됐다.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일본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만화를 원작으로 시험·연애·취업 등 무엇 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은숙(진기주)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임순례 감독의 4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인 ‘리틀 포레스트’는 평소 가사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위안을 주고 있는 문문의 ‘우아한 세계’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신규 레이블 하우스 오브 뮤직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문문은 2017년 1월 ‘푸욱’을 발표하며 ‘문문’으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017년 12월 발표한 정규앨범 ‘긴 시’까지 총 7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활발한 창작활동을 지속하고 있다.특유의 서정성으로 그려낸 곡과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가사로 폭넓은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대표곡으로는 ‘비행운’, ‘애월’, ‘우아한 세계’, ‘긴 시’ 등이 있다.

일본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임순례 감독이 연출을 맡고, 김태리·류준열·진기주의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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