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영화 ‘범죄도시’/사진제공=키위미디어그룹

영화 ‘범죄도시’가 미국 개봉을 확정지었다.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 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 한 작품이다.전국에서 연일 진행되고 있는 시사회를 통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범죄도시’는 국내 예비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데 이어 미국까지 섭렵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상승시키고 있다. 바로 미국 개봉이 확정된 것. ‘범죄도시’의 미국 개봉을 맡고 있는 곳은 KBS America와 A.G. Entertainment로 최근 다양한 한국 영화들을 미국 시장에 소개하고 있는 회사이다.

미국 시장이 ‘범죄도시’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들은 “영화가 가진 통쾌한 재미는 미국 관객들에게도 충분히 어필 가능한 포인트”라며 영화의 외적 요소가 아닌 순수 내적인 포인트로만 성사된 것임을 밝혔다.

또한 이들은 “’범죄도시’가 보여주는 스토리 라인은 단순히 아시아 색깔의 재미를 넘어 모든 관객들이 다 같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것으로 보여져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영화는 2017년뿐 아니라 지금까지 보아온 한국 영화 중 단언컨대 최상의 액션 영화라고 자부한다”고 덧붙여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범죄도시’는 뉴욕, 시카고, 로스엔젤레스, 벤쿠버, 토론토 등 북미 지역 주요 10개 도시에서 오는 10월 13일 개봉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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