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첫 무대는 이날 오후 8시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에서 열리는 ‘워너원 프리미어 쇼콘’을 통해 선보인다. 데뷔곡 ‘에너제틱(Energetic)’의 퍼포먼스가 최초로 공개된다. ‘초호화 데뷔 무대’를 앞둔 워너원을 만났다.10. 데뷔 소감은?
박우진: 멀게만 느껴지던 데뷔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준비하면서도 믿기지 않았다. 이제 첫 출발이다. 시작을 잘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
10. 아이돌들의 ‘꿈의 무대’로 불리는 고척스카이돔에서 데뷔 첫 공연을 갖게 된 소감은?
하성운: 고척돔에는 방탄소년단 선배들의 콘서트를 보러 온 적이 있다. (당시에) 나는 언제쯤 고척돔에 설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빨리 설 수 있게 돼 꿈만 같다. 평생 못해볼 줄 알았던 경험을 하게 돼 아직 실감이 안 난다. 리허설을 할 때는 설?다.(웃음)
황민현: 고척돔이라는 큰 무대에 선다는 것 자체를 생각해본 적이 없다. 많이 떨리고 긴장되는데 우리의 데뷔를 축하해주러 오신 많은 분들을 위해 열심히 춤추고 노래하겠다. 즐거운 추억 만들어드리고 싶다.
10. ‘1X1=1(투 비 원)’이라는 데뷔 앨범 이름이 독특한데.
윤지성: ‘너(1)와 내(1)가 만나서(X) 하나(=1)가 되는 설렘의 시작’ 이라는 뜻이자 ‘11명의 소년들이 함께 정상을 향해(TO BE ONE) 간다’는 포부를 담았다.10. 타이틀곡 ‘에너제틱’은 팬들의 투표로 결정됐다. 만족하나?
윤지성: ‘에너제틱’과 함께 후보곡 ‘활활(번잇업, Burn It Up)’이 있었다. 여러 곡들 중 워너원과 어울리는 곡이 어떤 곡일지 고민했다. ‘에너제틱’과 ‘활활’은 색깔이 전혀 다르다. 우리의 상반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후보로 선정했다.
김재환: 둘 다 너무 좋았다. ‘에너제틱’이 선정돼 또 좋았다.(웃음) 제가 워너원의 보컬이다 보니 ‘에너제틱’에 고음, 애드리브 파트가 많아 저의 매력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10. ‘프듀2’ 후에도 ‘투표 시스템’이 계속되고 있는데.
황민현: 이전에는 투표로 경쟁했지만, 지금은 워너원으로 하나가 되기 위한 과정이다. 때문에 지금 하는 투표는 팬들과 우리를 즐겁게 하는 방식 중 하나인 것 같다.
10. 데뷔 앨범 선주문량이 50만 장을 넘어섰다. 엑소, 방탄소년단에 이은 기록인데.
옹성우: 평소 엑소, 방탄소년단 선배들을 교과서처럼 여기고, 선배들의 무대를 통해 많이 배웠다. 선배들의 뒤를 이어 기록을 세웠다는 것 자체가 영광스럽다.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
옹성우: 앨범을 준비하고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크게 실감하지는 못했다. ‘프듀2’ 마지막 방송이 끝나고 어머니에게 ‘아들이 이렇게 사랑받는다’는 걸 보여드리려고 함께 외출한 적이 있다. 그때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셔서 조금 실감했다.
강다니엘: ‘프듀2’ 이후로 제 생활이 180도 달라졌다. 여전히 꿈만 같다. 어머니가 지인들에게 제 자랑을 많이 하신다. 이전에는 제 이야기를 많이 안 하셨는데, 제 칭찬도 많이 해주셔서 기분이 좋다.
10. 워너원이 세운 기록들 중 가장 놀란 것은?
이대휘: ‘프듀2’ 파이널 무대에서 우리 11명이 받았던 득표 수다. 많은 분들이 투표해주고 사랑해주셔서 워너원이 이 자리에 있다.10. 뜨거운 인기의 이유는 뭘까?
황민현: 우리가 ‘프듀2’라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워너원이 될 수 있었지 않나. 힘들고 어려운 과정 속에 저희의 열정과 노력을 보여드렸다. 많은 분들이 거기서 우리를 응원하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된 것 같다.
황민현: 밝고 친근한 이미지의 팀이 되고 싶다. 음악, 퍼포먼스 외에도 다양한 활동으로 다가가겠다.10. 워너원의 목표는?
윤지성: 서로 다른 회사에서 모였기 때문에, 우리 멤버들로 최고의 시너지를 내는 게 목표다.
10. 팀워크는 어떻게 다지나?
윤지성: 대화를 많이 한다. 형과 동생을 나누지 않고, 주기적으로 모여 이야기를 나눈다. 문제가 생기면 바로 대화로 해결하려고 하는 편이다. 서로를 알아가고 있다.
10. 김재환은 워너원 데뷔로 ‘개인연습생의 기적’을 이뤄냈는데.
김재환: 어릴 때부터 가수의 꿈을 갖고 도전했다. 실패도 했고 그를 통해 성장도 했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도전하다 보니 좋은 일이 생겼다. 저와 같은 개인연습생들에게 꿈은 이루어질 수 있으니,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라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
라이관린: 저와 같은 회사(큐브엔터테인먼트)의 (유)선호는 아직 데뷔하지 않았지만 인터뷰, 방송 출연 등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항상 잘 보고 있다. 선호도 저를 지켜봐주고 있다고 들었다. 휴대폰이 없어서 아직 연락은 못 했다.
10. 마지막으로 워너원의 각오 한 마디.
워너원: 우리를 믿고 뽑아주신 만큼 워너블(팬클럽), 대중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 항상 노력하고 겸손한 마음 지키는 그룹이 되겠다.
그룹 워너원이 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데뷔 앨범 ‘1X1=1(TO BE ON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곧추세운 손가락 하나로 정상을 향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간절한 꿈이 이루어졌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이하 프듀2)를 통해 국민 프로듀서들의 선택을 받은 11명의 소년들이 오늘(7일) 프로젝트그룹 워너원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한다. 오후 6시 데뷔 음반 ‘1X1=1(투 비 원, TO BE ONE)’을 내놓은 데 이어 앞으로 타이틀곡 ‘에너제틱(Energetic)’으로 활발히 활동한다.첫 무대는 이날 오후 8시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에서 열리는 ‘워너원 프리미어 쇼콘’을 통해 선보인다. 데뷔곡 ‘에너제틱(Energetic)’의 퍼포먼스가 최초로 공개된다. ‘초호화 데뷔 무대’를 앞둔 워너원을 만났다.10. 데뷔 소감은?
박우진: 멀게만 느껴지던 데뷔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준비하면서도 믿기지 않았다. 이제 첫 출발이다. 시작을 잘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
10. 아이돌들의 ‘꿈의 무대’로 불리는 고척스카이돔에서 데뷔 첫 공연을 갖게 된 소감은?
하성운: 고척돔에는 방탄소년단 선배들의 콘서트를 보러 온 적이 있다. (당시에) 나는 언제쯤 고척돔에 설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빨리 설 수 있게 돼 꿈만 같다. 평생 못해볼 줄 알았던 경험을 하게 돼 아직 실감이 안 난다. 리허설을 할 때는 설?다.(웃음)
황민현: 고척돔이라는 큰 무대에 선다는 것 자체를 생각해본 적이 없다. 많이 떨리고 긴장되는데 우리의 데뷔를 축하해주러 오신 많은 분들을 위해 열심히 춤추고 노래하겠다. 즐거운 추억 만들어드리고 싶다.
10. ‘1X1=1(투 비 원)’이라는 데뷔 앨범 이름이 독특한데.
윤지성: ‘너(1)와 내(1)가 만나서(X) 하나(=1)가 되는 설렘의 시작’ 이라는 뜻이자 ‘11명의 소년들이 함께 정상을 향해(TO BE ONE) 간다’는 포부를 담았다.10. 타이틀곡 ‘에너제틱’은 팬들의 투표로 결정됐다. 만족하나?
윤지성: ‘에너제틱’과 함께 후보곡 ‘활활(번잇업, Burn It Up)’이 있었다. 여러 곡들 중 워너원과 어울리는 곡이 어떤 곡일지 고민했다. ‘에너제틱’과 ‘활활’은 색깔이 전혀 다르다. 우리의 상반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후보로 선정했다.
김재환: 둘 다 너무 좋았다. ‘에너제틱’이 선정돼 또 좋았다.(웃음) 제가 워너원의 보컬이다 보니 ‘에너제틱’에 고음, 애드리브 파트가 많아 저의 매력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10. ‘프듀2’ 후에도 ‘투표 시스템’이 계속되고 있는데.
황민현: 이전에는 투표로 경쟁했지만, 지금은 워너원으로 하나가 되기 위한 과정이다. 때문에 지금 하는 투표는 팬들과 우리를 즐겁게 하는 방식 중 하나인 것 같다.
10. 데뷔 앨범 선주문량이 50만 장을 넘어섰다. 엑소, 방탄소년단에 이은 기록인데.
옹성우: 평소 엑소, 방탄소년단 선배들을 교과서처럼 여기고, 선배들의 무대를 통해 많이 배웠다. 선배들의 뒤를 이어 기록을 세웠다는 것 자체가 영광스럽다.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
그룹 워너원 옹성우가 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데뷔 앨범 ‘1X1=1(TO BE ON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10. 인기를 실감하나?옹성우: 앨범을 준비하고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크게 실감하지는 못했다. ‘프듀2’ 마지막 방송이 끝나고 어머니에게 ‘아들이 이렇게 사랑받는다’는 걸 보여드리려고 함께 외출한 적이 있다. 그때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셔서 조금 실감했다.
강다니엘: ‘프듀2’ 이후로 제 생활이 180도 달라졌다. 여전히 꿈만 같다. 어머니가 지인들에게 제 자랑을 많이 하신다. 이전에는 제 이야기를 많이 안 하셨는데, 제 칭찬도 많이 해주셔서 기분이 좋다.
10. 워너원이 세운 기록들 중 가장 놀란 것은?
이대휘: ‘프듀2’ 파이널 무대에서 우리 11명이 받았던 득표 수다. 많은 분들이 투표해주고 사랑해주셔서 워너원이 이 자리에 있다.10. 뜨거운 인기의 이유는 뭘까?
황민현: 우리가 ‘프듀2’라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워너원이 될 수 있었지 않나. 힘들고 어려운 과정 속에 저희의 열정과 노력을 보여드렸다. 많은 분들이 거기서 우리를 응원하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된 것 같다.
그룹 워너원 황민현이 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데뷔 앨범 ‘1X1=1(TO BE ON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자기 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10. 워너원은 각기 다른 소속사에서 모인 11명으로 이뤄졌다. 어떤 색깔을 내고 싶나?황민현: 밝고 친근한 이미지의 팀이 되고 싶다. 음악, 퍼포먼스 외에도 다양한 활동으로 다가가겠다.10. 워너원의 목표는?
윤지성: 서로 다른 회사에서 모였기 때문에, 우리 멤버들로 최고의 시너지를 내는 게 목표다.
10. 팀워크는 어떻게 다지나?
윤지성: 대화를 많이 한다. 형과 동생을 나누지 않고, 주기적으로 모여 이야기를 나눈다. 문제가 생기면 바로 대화로 해결하려고 하는 편이다. 서로를 알아가고 있다.
10. 김재환은 워너원 데뷔로 ‘개인연습생의 기적’을 이뤄냈는데.
김재환: 어릴 때부터 가수의 꿈을 갖고 도전했다. 실패도 했고 그를 통해 성장도 했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도전하다 보니 좋은 일이 생겼다. 저와 같은 개인연습생들에게 꿈은 이루어질 수 있으니,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라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
그룹 워너원 김재환이 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데뷔 앨범 ‘1X1=1(TO BE ON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10. 다른 ‘프듀2’ 동기들의 활동도 챙겨보고 있나?라이관린: 저와 같은 회사(큐브엔터테인먼트)의 (유)선호는 아직 데뷔하지 않았지만 인터뷰, 방송 출연 등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항상 잘 보고 있다. 선호도 저를 지켜봐주고 있다고 들었다. 휴대폰이 없어서 아직 연락은 못 했다.
10. 마지막으로 워너원의 각오 한 마디.
워너원: 우리를 믿고 뽑아주신 만큼 워너블(팬클럽), 대중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 항상 노력하고 겸손한 마음 지키는 그룹이 되겠다.
그룹 워너원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