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도둑놈 도둑님’ 티저 영상
캡처 / 사진제공=MBC
MBC 새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오경훈 장준호) 측이 3차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예고편은 훗날 지현우가 연기하는 장돌목의 어린 시절과 김지훈이 연기할 한준희의 어린 시절, 또 이들의 부모의 이야기가 펼쳐지며 이들이 엇갈린 운명을 살기 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예고편에서는 뜻하지 않게 ‘도둑’이 된 아버지의 모습에 여러 감정을 느끼는 준희와 이를 달래는 어머니 하경(정경순)의 모습을 보여주며 따뜻한 가족애를 드러냈다. 아울러 장판수(안길강)는 두 아들에게 아낌없이 사랑을 퍼붓지만, 때로 돌목과 판수의 모습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준희의 모습이 그려지며 세 사람의 엇갈릴 관계도 암시하고 있다.마지막에는 아름다운 꽃을 배경으로 돌목이 준희를 향해 “나는 형이 진짜 좋아. 무지무지 좋아”라며 따뜻한 형제의 모습을 보여줬다.세 번째로 공개된 티저는 때로 원망하면서도 서로를 생각하는 모습으로 가족을 이루고 살던 이들이 어떠한 사건으로 다른 운명을 살게 될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도둑놈 도둑님’은 대한민국을 조종하는 기득권 세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다룬 작품으로, 오는 1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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