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공조’ 현빈/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올해 개봉작 중 최단기간 400만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설 극장가를 장악하고 있는 ‘공조’ 현빈이 전작인 ‘역린’의 총 관객수 384만 9,454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뛰어넘으며 인생작을 추가했다.

영화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개봉 2주차에 놀라운 흥행 역주행을 보여주며 설 극장가를 장악한 ‘공조’는 1월 30일 오전 12시 01분 개봉 13일째 4,002,221명을 넘어서며, 올해 개봉작 중 최단기간 400만 돌파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지난 27일 미국 개봉을 시작으로 호주, 캐나다, 베트남, 중동 등 세계 42개국에 판매 완료하며 흥행 돌풍을 국내서 해외로 넓히고 있다.이렇듯 ‘공조’의 흥행 뒤엔 생애 첫 액션 연기임에도 불구하고 군더더기 없는 화려한 액션과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현빈이 있다. 극중 북한 특수 정예부대 출신의 림철령 역으로 분한 그는 몸을 사리지 않는 고난이도 액션을 직접 선보이며 액션 연기의 정점을 찍었다. 영화 속 자동차 추격씬은 물론 격투기, 고공 점프, 총격전 등 시종일관 관객들의 시선을 잡아 끄는 액션 퍼레이드를 펼치며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다소 거칠고 남성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것. 이에 개봉 후 관객들을 중심으로 ‘현빈의 재발견’이라는 찬사가 이어지며 ‘공조’의 흥행 열풍을 리드하고 있다.

현빈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 ‘내 이름은 김삼순’ 등을 통해 대한민국에 현빈 신드롬을 낳으며 멜로에 유독 강점을 보여 왔었다. 그런 그가 ‘공조’를 통해 멜로 뿐만 아니라 액션 연기에도 강한 배우임을 확인시켜 주고 있는 것. 새로운 인생작을 추가하며 변신에까지 성공한 그가 이제는 브라운관 뿐만 아니라 스크린에서도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공조’의 흥행이 어디까지 갈 것인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공조’는 생애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한 배우 현빈이 선사하는 짜릿한 쾌감, 유해진이 전하는 인간미 넘치는 웃음과 유머, 따뜻한 가족애를 통해 뜨거운 입소문을 불러일으키며 1월 29일 기준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8.84점, CGV 골든에그지수 94%, 롯데시네마 8.8점, 메가박스 7.9점의 실관람객 평점을 기록 중이다. 또한 ‘공조’는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1월 29일 69.8%의 높은 좌석 점유율 기록하고 있어 설 연휴가 끝나는 개봉 3주차에도 장기 흥행을 기대케 하고 있다.

‘공조’는 절찬리 상영 중이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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