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샘 해밍턴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재출연한다. / 사진제공=KBS
기태영 육아 교실의 수제자 샘 해밍턴이 ‘슈퍼맨’에 돌아온다.

샘 해밍턴은 오는 4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 특별한 육아 24시를 공개한다. 앞서 ‘슈퍼맨’에 출연, 기태영에게 육아 비법을 전수 받은 바 있는 샘 해밍턴이 기태영의 수제자 자격으로 ‘슈퍼맨’에 다시 한 번 출연하는 것.

이날 방송에는 샘 해밍턴은 엄마가 일을 나간 24시간 동안 아들 윌리엄 해밍턴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과연 기태영에게 전수 받은 육아 비법을 잘 적용하고 있을지 샘의 육아 24시에 기대감이 높아진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샘 해밍턴은 누구의 도움 없이 24시간 동안 오직 혼자 아들 윌리엄을 돌봐야 하는 상황에 긴장된 기색을 역력하게 드러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샘 해밍턴은 한층 업그레이드 된 육아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일상 생활 속에서 기태영이 전수해준 육아의 팁을 꾸준히 사용하고 있었던 것. 샘 해밍턴은 좌우로 분유 타기부터 트림 시키기까지 기태영이 알려준 육아 꿀팁을 하나도 잊지 않고 유용하게 실천해 현장에 있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나홀로 육아에 완벽 적응한 듯 보였던 샘 해밍턴이 난관에 봉착했다. 방긋방긋 웃기만 하던 윌리엄이 갑자기 폭풍 오열하기 시작한 것. 이에 샘 해밍턴은 발을 동동 구르며 윌리엄을 달래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쉽사리 눈물을 그치지 않아 샘 해밍턴의 애간장을 다 녹였다는 후문. 한시도 예측할 수 없는 일의 연속이었던 초보 아빠 샘 해밍턴의 나 홀로 24시 육아는 어땠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