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극본 이숙연, 연출 김철규)이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깊어진 스토리, 주인공들을 감싼 감정의 폭풍. 선택의 기로에 선 두 남녀, 최수아(김하늘)와 서도우(이상윤)의 결말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지난 14회에서 최수아는 갑자기 제주도로 내려온 남편 박진석(신성록)의 ‘통보’로 인해 혼란에 휩싸였다. 서도우의 존재를 어렴풋이 직감한 박진석이 최수아와 딸 박효은(김환희)에게 당장 서울로 돌아올 것을 요구했기 때문. 아직 박진석과 본인의 선택에 대해 이렇다 할 대화조차 나누지 못한 최수아는 마음이 더욱 복잡해졌다.
반면 서도우는 변화를 시작했다. 아픔으로 품었던 딸 애니(박서연)의 마음을 알았고, 김혜원(장희진)과는 이혼했다. 그러나 박진석이 자신의 존재를 인식했다는 것은 꿈에도 알지 못한 상황. 서도우는 복잡한 마음으로 달려온 최수아를 살포시 안은 채 “다녀왔어요. 이제야 집에 온 기분이 드네”라고 위로했다.
이런 가운데 8일 ‘공항 가는 길’ 제작진은 14회 엔딩에서 이어진 15회 장면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두운 밤, 제주도 서도우의 집 앞에서 마주한 최수아와 서도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불안하고도 복잡한 마음에 달려온 최수아를 서도우는 자신의 품에 꼭 끌어 안고 있다.
이제 박진석마저 최수아와 서도우의 관계를 알아 버렸다. 최수아와 서도우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가. 이들의 포옹은 또 얼마나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틋하게 두드릴 것인가. 이 모든 이야기가 담긴 ‘공항 가는 길’ 15회는 오는 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공항 가는 길’ 김하늘, 이상윤 / 사진제공=스튜디오 드래곤
‘공항 가는 길’ 김하늘과 이상윤이 포옹만으로도 먹먹한 감정을 폭발시킨다.KBS2 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극본 이숙연, 연출 김철규)이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깊어진 스토리, 주인공들을 감싼 감정의 폭풍. 선택의 기로에 선 두 남녀, 최수아(김하늘)와 서도우(이상윤)의 결말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지난 14회에서 최수아는 갑자기 제주도로 내려온 남편 박진석(신성록)의 ‘통보’로 인해 혼란에 휩싸였다. 서도우의 존재를 어렴풋이 직감한 박진석이 최수아와 딸 박효은(김환희)에게 당장 서울로 돌아올 것을 요구했기 때문. 아직 박진석과 본인의 선택에 대해 이렇다 할 대화조차 나누지 못한 최수아는 마음이 더욱 복잡해졌다.
반면 서도우는 변화를 시작했다. 아픔으로 품었던 딸 애니(박서연)의 마음을 알았고, 김혜원(장희진)과는 이혼했다. 그러나 박진석이 자신의 존재를 인식했다는 것은 꿈에도 알지 못한 상황. 서도우는 복잡한 마음으로 달려온 최수아를 살포시 안은 채 “다녀왔어요. 이제야 집에 온 기분이 드네”라고 위로했다.
이런 가운데 8일 ‘공항 가는 길’ 제작진은 14회 엔딩에서 이어진 15회 장면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두운 밤, 제주도 서도우의 집 앞에서 마주한 최수아와 서도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불안하고도 복잡한 마음에 달려온 최수아를 서도우는 자신의 품에 꼭 끌어 안고 있다.
이제 박진석마저 최수아와 서도우의 관계를 알아 버렸다. 최수아와 서도우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가. 이들의 포옹은 또 얼마나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틋하게 두드릴 것인가. 이 모든 이야기가 담긴 ‘공항 가는 길’ 15회는 오는 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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