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그룹 아스트로의 두 번째 미니앨범 ‘썸머 바이브(Summer Vibes)’ 발매 기념 쇼케이스 포토타임 / 사진제공=판타지오뮤직



“활동을 이어나갈 때마다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성장돌’로 불리는 그룹 아스트로 다운 포부였다. 지난 2월 데뷔 미니앨범 ‘스프링 업’을 통해 봄소년의 매력을 뽐낸 아스트로는 4개월만에 이번 앨범 ‘썸머 바이브’를 통해 ‘여름돌’로 나설 준비를 완료했다.

아스트로는 30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앨범 ‘썸머 바이브(Summer Vibe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올 여름을 책임질 수 있는 그룹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것”이라며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막내 산하는 컴백을 준비하는 2개월 동안 2센티미터가 자랐다고 말했다. 성장판이 열려있는 것은 막내 산하뿐만이 아니었다. 그룹 아스트로 역시 폭풍 성장을 예고했다.쇼케이스에서 선보인 라이브 무대가 열린 성장판의 증거였다. 수록곡 ‘불꽃놀이’와 타이틀곡 ‘숨가빠’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 후 가쁜 숨을 몰아쉬는 아스트로에게서 무대 하나하나에 온 힘을 다하는 열정이 느껴졌다.

아스트로는 이날 첫 선보인 ‘숨가빠’ 무대는 보는 것만으로도 더위를 잊게 하는 상큼한 매력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이다돌’, ‘청량돌’이라는 수식어가 과장이 아님을 증명하듯 쉼없이 몰아치는 안무를 발랄한 표정으로 소화하면서도 흔들림없는 라이브가 아스트로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아스트로의 이번 앨범 ‘썸머 바이브’는 ‘소년들의 여름’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풋풋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6곡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아스트로의 다채로운 음악적 감상을 만날 수 있다.

평균나이 17.6세의 ‘막내돌’ 아스트로에게 봄이 가고 여름이 찾아왔다. 한 계절 만큼 성장한 아스트로가 다음 계절에는 또 얼만큼 성장할 수 있을까?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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