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배우 김래원이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월화드라마 ‘닥터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서예진 기자 yejin0214@



‘닥터스’ 김래원이 경쟁작 ‘뷰티풀 마인드’의 주연 배우 장혁에게 농담을 건넸다.김래원은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열린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제작발표회에서 동시간대 방송되는 ‘뷰티풀 마인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장혁 형에게는 미안하지만..”이라며 말을 줄였다.

그는 “’뷰티풀 마인드’라고 했나? 기대 많이 하고 있겠다”라고 장난스럽게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신혜는 “’닥터스’는 병원 안에서 사람과 사람이 만났을 때, 또 선후배 관계 등을 다루는 작품이다. 그런 휴먼 스토리의 배경이 병원일 뿐인 것”이라며 “그런 모습들이 타 드라마와 다르게 보여질 거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닥터스’는 과거의 상처를 딛고 의사가 된 두 남녀가 여러 인간 군상을 만나며 성장하고 평생 단 한 번 뿐인 사랑을 시작하는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김래원은 극 중 박신혜(유혜정 역)와 이성경(진서우 역)의 담임 선생님이자 신경외과 전문의 홍지홍 역을 맡았다. 오는 20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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