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거 앨런 포' 김동완 "관객이 납득할 때까지…"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김동완/사진=서예진 기자yejin0214@

가수 김동완이 2년 만에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로 무대에 오른 가운데, 당찬 각오를 밝혔다.

김동완은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진행된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의 기자간담회에서 “사실 출연 제안을 받고 겁이 났다”고 운을 뗐다.

그는 “최근 마임을 배웠다. 이번 작품에 적용시켜볼 생각이다. 이미 완성돼 있지만 더 발전시키도록 할 것”이라고 기대를 높였다.

김동완은 또 “관객들이 납득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세심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공연이 끝날 때까지 고민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에드거 앨런 포’는 19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시인이자 소설가인 에드거 앨런 포의 삶을 담아낸 작품으로, 김동완 외에도 마이클리, 최재림, 최수형, 윤형렬 등이 출연한다. 오는 7월 24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