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용팔이’에서 주원이 환자를 살리려던 순간이 최고의 1분으로 등극했다.
6일 방송된 SBS ‘용팔이’에서는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태현이 경찰의 수사 때문에 이과장(정웅인)에게 자신의 존재를 들켜 이과장과 병원장 앞에서 12층 VIP실에서 근무하겠다는 약속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또한 태현이 투석치료중인 동생 소현(박혜수)과 통화를 하다가 무연고 환자를 살리기 위해 중환자실 수간호사(오나라)를 설득해 환자를 엑스레이실로 옮기던 장면에서는 순간최고 시청률이 19.7%까지 치솟았다.
‘용팔이’ 전체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으로 첫회보다 무려 2.5%나 상승한 14.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KBS2 ‘어셈블리’(4.9%)와 MBC ‘밤을 걷는 선비’(7.4%)를 제쳤음은 물론이고, 2015년 방송된 지상파 수목극중 최고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용팔이’ 2회 방송분을 통해 태현이 왜 돈을 원하고 조폭 왕진을 다닐 수밖에 없는 사연,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가 환자를 진심으로 치료하려는 진정한 의사라는 내용이 그려지면서 시청률이 급상승했다”라며 “이제 3회부터는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등장하고, 극이 더욱 치밀해지면서 재미를 더해갈 테니 기대해달라”라고 부탁했다.
‘용팔이’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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