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오렌지 마말레이드’ 기억을 되찾은 여진구가 설현을 포옹했다.

24일 방송된 KBS2 ‘오렌지 마말레이드'(연출 이형민 최성범, 극본 문소산) 마지막회에서는 정재민(여진구)가 백마리(설현)을 포옹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 날 방송에서 재민은 마리에게 “내가 본 걸 이야기해도 너는 아마 믿지 못할 거야”라 말했다. 이에 마리는 “믿어. 뭐든지 다, 믿어”라며 신뢰를 드러냈다.

재민은 이어 “퍼즐 한 조각이 처음으로 맞춰진 것 같아. 환상이 아니라 기억이었어”라 말했다. 그리고 마리에게 다가가 그녀를 껴안으며, ‘오래전 내 기억 속에 마리, 네가 있었어’라고 생각했다. 이어 둘은 함께 손을 잡고 교정을 거닐어, 전교생이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KBS2 ‘오렌지 마말레이드’ 방송 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