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2015년 6월 28일 오후 6시 20분

다섯 줄 요약
‘1박2일’ 멤버들과 여사친들이 저녁 식사를 두고 커플 노래자랑을 펼쳤다. 문근영-김주혁이 망가진 모습으로 1위를 차지해 삼겹살을 먹었다. 이어 남성팀과 여성팀으로 나뉘어 잠자리 복불복 대결을 펼쳤다. 여성팀이 승리해 편안한 잠자리를 가졌다. 잠자리에 모인 여성팀과 남성팀은 하루 소감을 이야기하며 끈끈한 관계를 다졌다.리뷰
‘1박2일’의 가장 하이라이트인 저녁 메뉴와 잠자리 복불복 게임이 진행됐다. 커플로 노래 대결을 펼친 멤버들과 여사친들은 각자 투혼을 펼쳤다. 박보영은 감기몸살에도 열심히 무대를 준비했으며, 문근영은 가발과 코믹 안경, 때밀이까지 착용하며 망가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정현과 정준영을 물쇼를 준비했다. 어느 누구 하나 몸을 사리지 않았다. 1위와 꼴찌는 있었지만, 저녁 식사는 결국 다 같이 즐기는 파티가 됐다.

하루의 시간을 같이 보냈을 뿐인데도 여사친들은 절친이 됐다. “벌써 전화번호도 교환했다”며 부쩍 가까워진 여사친들은 잠자리를 두고 펼친 남성팀과의 대결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팀워크를 보였다. 잠자리에서도 여사친들은 역시 서슴없이 민낯을 공개했다. 더 솔직해졌다. 여사친들은 하루를 마무리한 소감을 서로 전하며 더 끈끈해졌다.

다음날 멤버들과 여사친은 커플별 둘 만의 아침 식사를 하며 여행을 뜻깊게 마무리했다. 여자사람친구는 불가능할 것이란 주변의 시선을 보란 듯이 깨버리며 친구 넘어 패밀리가 되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새로운 인연을 만나고, 또 소중한 인연을 다시 깨닫는 여행이 됐다. 모두 진짜 친구가 됐다.

수다포인트
– ‘이정현-테크노’ 퀴즈 반전에 내 표정=박보영 표정
– 여사친-남사친을 떠나 든든한 친구가 있다는 것, 부럽네요.
– 잠자리에서 두 자리 차지하며 아주 잘 자는 여사친의 시선강탈

박수정 soverus@
사진. KBS2 ‘1박2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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