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배우 엄태웅, 엄지온 부녀가 단합대회를 실시했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83회는 ‘아빠는 지치지 않는다’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엄태웅 가족이 살고 있는 오포읍의 조용한 산속 집은 일순 북적거렸다. 아빠 엄태웅, 엄지온 그리고 진돗개 4마리 진돌, 용이, 나무, 지온의 언니 새봄까지 온 가족이 총출동 한 것.엄태웅은 평소 사이가 좋지 않은 첫째 진돌과 둘째 용이를 화해시켜, 가족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그는 오포읍 5남매가 빨리 친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빨, 주, 노, 초, 파 무지개색 단합 티까지 손수 준비하는 열의를 보였다.

이 가운데 지온은 5번이라고 쓰여 있는 새 파란 운동복을 입고 막내로 등장해 깜찍한 자태로 등장과 함께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욱이 이날 지온은 엄가네 막내다운 ‘순둥 매력’을 드러내 엄마미소를 유발했다. 지온은 아빠를 도와 진돌과 용이 화해시키기 대 작전에 발 벗고 나섰다.

지온은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도 용이와 진돌이가 잘 지내는지, 싸우지는 않는지 예의주시하며 초 집중 레이더망을 발동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지온은 시종일관 용이와 진돌이를 쓰다듬어주며 살얼음 같은 관계에 온기를 불어넣어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과연 막내 지온의 바람대로 오포읍 5남매에게 평화가 찾아올 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가운데 ‘슈퍼맨이 돌아왔다’ 83회는 오는 21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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