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부선, "재킷 5만원-원피스 3만원, 시계는 진짜다"

MBC’라디오스타’

[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 김부선이 자신의 패션의 실체를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MBC’라디오스타’에는 ‘앵그리 피플 화가난다’ 특집으로 배우 김부선, 이훈, 가수 김흥국, 제국의 아이들 광희가 출연했다.

이 날 MC김구라가 과거 김부선이 SNS에 공개한 의상의 가격을 묻는 글에 자신의 패션의 실체를 공개했다.

김부선은 “오늘도 5만원 짜샤”라며 화끈하게 자신의 의상의 가격을 공개했다. 이어 “제가 몸매가 되잖아요. 이거 칸 가서 직접 사 온거다”며 자랑했다.

김부선이 “재킷은 5만원이고 원피스는 3만원이다”라고 말하자 김구라는 악세사리의 가격을 물었고, 김부선은 반지를 보여주며 “전부 짝퉁(?)이다. 이거는 2만 5천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구라가 “시계는 좋아 보인다”고 말하자 “이건 진품이다. 조카를 S대 졸업을 시켰다. 걔 실력으로. 그리고 제주도 사는 언니가 고마움의 표시로 졸업 선물을 사준다고 해서 ‘이 시계가 갖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제주도 언니가 ‘500이라는데 50을 내가 잘못 본 거냐’며 물었다”고 말했다.

김부선은 김구라가 “그 시계가 꼭 갖고 싶었냐”고 묻자 “그냥 너도 나도 다 찼었다. 가장 솔깃했던 건 이게(시계) 현금화가 된다고 했다. 500에 사서 지금은 800이 됐다”고 털어 놨다.

이에 김흥국은 “결혼 25주년에 우리 아내 하나 해주고 싶다. 이름이 뭐냐”며 물었고, 김부선은 김흥국에게 “이거 500에 팔게”라고 말 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MBC’라디오스타’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