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리 조진웅
조진웅과 한예리가 아시아 필름 어워드(AFA) 남녀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아시아 필름 어워드’는 2007년부터 아시아 전역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영화예술인들을 발탁하고 영예를 선사하기 위한 국제적인 행사로 아시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화제 중 하나다.조진웅은 제67회 칸 국제 영화제 감독 주간 섹션에 공식 초청되어 언론의 찬사와 함께 기립박수를 얻기도 한 영화 ‘끝까지 간다’로 남자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칸에서 그를 “설득력 있는 악역의 강렬한 연기”라고 극찬했던 것처럼 AFA에서도 그의 강렬한 연기에 반해 후보에 자리하며 부문 내 국내 배우로는 홀로 후보에 올랐다.
한예리는 배우들의 뜨거운 호연이 인상적이었던 영화 ‘해무’로 여자조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 한예리는 홍매를 여리고 순수하면서도 끝내는 가장 강인한 여인으로 자신만의 색 표현해 후보에 자리하게 됐다.
한편, 조진웅은 오는 4월 강제규 감독의 영화 ‘장수상회’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며, 한예리는 최근 윤계상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로맨틱코미디 영화 ‘극적인 하룻밤’ 촬영에 돌입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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