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리 5형제’ 황찬성 “송새벽, 내 연기 좋아해줘…엄청난 힘됐다”

황찬성이 송새벽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영화 ‘덕수리 5형제’ 제작보고회가 전형준 감독과 배우 윤상현, 송새벽, 이아이, 황찬성, 김지민, 이광수가 참석한 가운데 1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 열렸다.

극중 경찰 지망생 수근으로 분한 황찬성은 이날 “송새벽 형이 내 연기를 좋아해주셨다. 그게 엄청난 힘이 됐다”며 “다른 조언보다 연기하는 걸 지지해주는 느낌이 있어서 굉장히 편하고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황찬성의 말에 송새벽은 “찬성이 현장에 오면 좋은 에너지가 감돈다. 파이팅 하는 기운이 절로 생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윤상현 역시 “연기에 열정이 많은 친구다. 코믹한 연기를 정말 잘한다. 다른 배우한테 없는 걸 보고 배우는 편인데 찬성을 보고 ‘저런 건 써먹어야겠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덕수리 5형제’는 만나기만 하면 물고, 뜯고, 싸우는 웬수 같은 5형제가 부모님 실종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합동 수사작전을 벌이는 수상한 코미디. 12월 4일 개봉한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 변지은 인턴기자 qqus122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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