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1월 6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서희주가 올랐다.
# 우슈 서희주, 국가대표급 미모에 입담까지우슈 국가대표 서희주가 화제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땀 흘리는 여자들 특집으로 박지은, 신수지, 송가연, 서희주가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서희주는 뛰어난 우슈 검술 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검술에 이어 사과 베기, 장권 등 다양한 기술이 총출동했다. 특히 서희주는 뛰어난 순발력에도 불구, 사과 베기는 다소 곤란해 하는 모습을 보이며 허당 같은 매력까지 과시했다. 이에 김국진은 “무슨 게임 캐릭터 같다”라며 감탄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서희주의 매력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사랑스럽고 오목조목한 이목구비, 털털한 말투로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방송을 통해 연애사실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희주는 “선수 생활로 바빠서 처음 연애하는 것이다. 남자친구가 많이 불안해 한다. ‘인기가 많아졌다고 나를 버리지 말아달라’며 매달린다’”고 고백해 폭소케 하기도 했다.
TEN COMMENTS, 운동실력·타고난 예능감, 그리고 미모까지. 이쯤되면 남자친구가 불안해 하는 것도 당연하네요.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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