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0월 7일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김영아다.

# 제2의 윤손하? 제2의 인생?배우 겸 모델 김영아의 재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김영아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공개된 김영아의 화보에는 과감한 노출을 감행한 것이 눈에 띈다. 특히 올누드에 가까운 차림을 한 채 손으로 신체부위를 가리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김영아는 국내에서는 배우로 활동했으며, 지난 2004년에는 영아라는 이름으로 일본에서 모델로 데뷔했다. 큰 키와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김영아는 외국인 최초로 유명 패션잡지 ‘오찌(Oggi)’ 전속 모델로 발탁됐고, 최지우와 CF를 촬영하는 등 ‘제 2의 윤손하’로 불리기도 했다.김영아의 재혼 상대는 2005년 아키모토 야스시와 함께 일본의 대표적 걸그룹 AKB48을 만들어 유명해진 사업가 시바 고타로로, 국내외 수많은 기업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알려졌다. 시바 코타로는 10년 전 한 방송에 출연, 당시 연수입이 1억엔(약 20억원)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그는 도쿄의 최고급 빌라에 사는 30세 사업가로 소개됐다.

한편 김영아는 2009년 사업하는 한국인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지난해 4년 만에 이혼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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