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택시’에 출연한 에릭스완슨(왼쪽)과 전수경

배우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이 결혼식장으로 향하던 중 가벼운 접촉 사고를 당했다.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은 22일 오후 결혼식장인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로 가던 중 차량 접촉 사고를 당했다. 이에 당초 결혼식 전 기자회견에 참석하려던 전수경의 예비신랑 에릭 스완슨은 부득이하게 기자회견장에는 참석하지 못했다.사고 당시 두 사람이 탄 리무진은 오른쪽 바퀴가 빠져 버스와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에릭 스완슨은 응급 처치가 필요한 상황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비공개로 진행되는 결혼식은 전수경의 동료 배우인 황정민이, 축가는 최정원 등 동료 배우들이 맡을 예정이다.

지난 2010년 10월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4년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에릭 스완슨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미국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한국인 큐레이터인 고(故) 조창수 여사의 아들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오는 29일까지 전수경의 뮤지컬 ‘시카고’ 공연 스케줄로 신혼여행에 가지 않을 계획이다. 신혼집은 에릭이 지배인으로 있는 서울 힐튼호텔 안에 마련됐다.

글. 장서윤 cel@tenasia.co.kr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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