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정기고, "어머니 유명 족발집 운영...무명 어려움 없었다"

가수 정기고가 여유롭게 자랐던 어린 시절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정기고는 최근 소유와의 듀엣 ‘썸’으로 인기를 얻기까지 12년 동안 무명 생활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MC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어려움이 있지 않았냐”고 물었다. 정기고는 “주위에서 뭐 고민 없냐고 물어보시는데 그렇지 않았다”고 답했다.

알고보니 정기고는 상도동에 위치한 유명한 족발집 아들이었던 것. 정기고는 “어머니가 상도동에서 25년째 족발장사를 하고 계신다. 덕분에 경제적인 어려움은 없었다”고 전했다. 정기고는 “사람들이 우리 족발을 많이 드셨다”며 “나도 먹을 게 없으면 집에 가서 보쌈을 먹곤 했다”며 여유로운 집안 환경을 공개했다.

이날 ‘해피투게더3′는 송소희, 김성경, 홍진호, 서태훈, 정기고 등이 출연해 ‘누구세요?’ 특집이 방송됐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 KBS2 ‘해피투게더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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