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밀회’

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밀회’ 8부에서는 이선재(유아인)와 박다미(경수진)을 질투하는 오혜원(김희애)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7부에서 이선재는 서영우(김혜은)에게 모욕을 당하는 오혜원을 지켜봤다. 이후 이선재는 인터넷상의 ‘막귀’에게 “너무 비참하다”며 오혜원을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의 심정을 전했다. 이에 ‘막귀’이자 오혜원은 “여신에서 여인으로 추락했구나” 라는 메시지로 답했다.이선재는 오혜원을 봐야겠다며 자기 집으로 와줄 것을 부탁했다. 그때 예고 없이 박다미가 찾아왔고 당황한 이선재는 박다미를 데리고 집을 나섰다. 이선재의 집 앞에 차를 대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오혜원은 황급히 몸을 숨겼다.

박다미와 함께 빛나는 이선재를 목격한 오혜원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눈물을 흘렸다. 다음날 오혜원은 “네 살던 대로 살지. 여긴 왜 왔냐”고 말하며 이선재를 밀쳤다. 이어 “끌어안고 난리더라”며 질투에 찬 말들을 뱉었다. 이에 이선재는 “질투하시는 거 알았다. 그래서 좋다”고 대꾸했다.

글. 최예진 인턴기자 2ofus@tenasia.co.kr
사진. JTBC ‘밀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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