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미나의 기적’ 예고편 성우 녹음에 참여한 김영애(왼쪽), 소지섭.

소지섭과 김영애가 영화 ‘필로미나의 기적’을 위해 뭉쳤다.

두 배우는 ‘필로미나의 기적’ 예고편 성우로 참여했다. 영화의 매력에 푹 빠져 흔쾌히 성우 녹음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소지섭과 김영애는 이번 작업을 통해 처음 호흡을 맞추게 됐다.특히 소지섭은 ‘필로미나의 기적’ 개인 투자자로 이름을 올린 인연이 있고, 김영애는 한 포털사이트에서 진행된 ‘연기력과 카리스마까지 갖춘 한국의 주디 덴치는?’란 설문조사에서 압도적인 1위에 등극한 바 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 녹음을 마친 김영애는 “세상의 엄마들뿐만 아니라 모든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영화”라고 감상을 전했다.

‘필로미나의 기적’은 50년 만에 아들을 찾아나선 ‘초긍정’ 할매와 특종을 쫓는 기자의 웃음과 감동을 담은 영화. 영화의 실제 주인공 마틴 식스미스의 저서이자 세계적 베스트셀러 ‘잃어버린 아이’를 원작으로 BBC 제작진이 탄생시킨 유쾌한 감동실화. 영화의 주인공이자 각본을 맡은 스티브 쿠건은 베니스영화제 각본상, 영국 아카데미 각색상까지 수상해 배우 출신 각본가의 천재적 데뷔를 알렸다.

4월 국내 개봉.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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