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RB, 열번째 연방기금금리 25bp 인상 단행...현대증권
: 2005년말 4%대 초반까지 점진적 인상기조 지속 예상
▷ 미 FRB, 2004년 6월이래 열번째 연방기금금리 인상 단행
8월 FOMC 회의에서도 예상대로 연방기금금리를 25bp 인상함으로써 2004년 6월이래 열번째 연방기금금리 인상을 단행함. 특히 금번 회의에서도 핵심적인 두 문구(금리수준이 여전히 경기수용적(accommodative)이며, 예측가능한 속도로 인상(measured pace)을 유지함으로써, 향후 연방기금금리 인상기조를 지속할 것이나 공격적 금리인상이 아닌 점진적 인상기조를 지속할 것임을 시사함.
▷ 2005년말 연방기금금리 4%대 진입 관점 유지
당사는 미 경제가 5월이후 재차 경기상승세를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2005년말 연방기금금리는 4%대 초반으로 인상될 것이며, 금리인상기조는 공격적인 금리인상이 아닌 baby step을 유지함으로써 정책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미 경기 확장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존 관점을 유지함.
▷ 미 경제, 시장금리 상승과 동반하여 확장기조 지속 예상
하반기 중 미 장기시장금리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나, 금리수준이 5%대 중반에 이르지 않는 한 여전히 경기우호적인 저금리 수준이며, 금리상승이 소비위축을 유발하는데 통상 12개월 정도의 시차가 있다는 점에서 하반기 미 경제는 금리상승과 경기확장이 동반하여 진행될 것으로 판단됨.
▷ 제한적 달러화강세기조 지속
하반기 중 미 시장금리 상승세가 확대될 경우 실질금리차가 더욱 확대되면서 2005년 들어 진행된 미 달러화의 강세기조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짐. 다만, 2005년 2분기들어 일본경제도 회복세가 확대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 경상수지 적자 불균형요인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달러화 강세는 제한적 수준에 그칠 것임.
▷ 한국경제, 하반기 중 긍정적 대외여건 유지되는 가운데 수출호조 지속 관점 유지
당사는 미 연방기금금리가 열번째 인상되었지만 미 경기확장기조가 유지됨으로써 한국 수출경기 호조기조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며, 원/달러환율 역시 제한적 달러강세기조가 지속되면서 1,000-1,050원 박스권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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