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소녀시대 외모 1위? "이제야 알아보네"
"두상, 목선에 자신있어"
'유퀴즈' 소녀시대 완전체 출격 예고
사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사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권유리가 ‘유퀴즈’ 출연 소감을 전했다.

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권유리, 최재훈이 스페셜 DJ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리는 라디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DJ로 발탁되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김태균 선배님처럼 16년 넘게 꾸준히 하는 책임감이 필요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제안이 온다면 그때 고민해보겠다”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김태균은 유리가 최근 드라마 ‘보쌈’으로 첫 사극 촬영에 도전한 것을 언급했다. 유리는 "처음에는 설렘 보다는 걱정이 앞섰는데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다”며 “방방곡곡을 돌아다니고 스태프 분들과 끈끈하게 지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김태균은 유리의 외모를 칭찬했다. 그는 "윤아 씨가 유리가 소녀시대 미모 1위라고 꼽았다. 제 주위에서도 유리 씨가 아름답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고 전했다. 이에 유리는 "이제야 알아보는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얼굴에서 어느 부위가 제일 마음에 드냐"는 질문에 유리는 "두상과 목선에 자신 있다”라며 부끄러워했다.

이날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소녀시대가 4년 만에 완전체로 출연한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권유리는 "지난달 5일에 소녀시대가 14주년을 맞았다”며 “촬영은 그 전에 마무리 했고, 팬들에게 인사를 드릴 겸 방송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랜만에 전부 모이니까 할 말도 많고 쌓인 말도 많아서 시끌시끌했다"며 "추억 소환이 포인트"라고 귀띔했다.

유리는 ‘유퀴즈’ 녹화 당시 양궁 김제덕 선수와 마주쳤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얼마 전 '유퀴즈' 녹화하러 갔을 때 양궁 남자 단체팀을 마주쳤다. 우리를 잘 모르셨는데 2004년생이시니까 모르셨던 것 같다"며 "김제덕 선수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고 멋있더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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