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영, 다이어트 근황 공개
"운동 끊으니까 복리로 살이 막 찌더라"
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보이는 라디오 캡처
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보이는 라디오 캡처
코미디언 권진영이 다이어트 근황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권진영이 출연해 청취자의 사연을 전했다.

이날 권진영은 DJ 김영철과 함께 ‘그러면 안돼’ 코너를 진행했다. 사연 소개에 앞서 한 청취자는 “진영 언니는 운동 안 하시나요?”라고 물었다. 김영철 역시 “운동 하는 것 있냐?”고 묻자 권진영은 “저 운동 많이 합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운동 했었는데 운동을 끊으니까 복리로 살이 막 찌더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어 “지금은 동네 뒷산부터 타고 있다”며 "10년 전엔 다이어트 책도 내고 그랬다. 근데 진리는 움직이지 않으면 몸이 복리로 불어난다는 거다”라고 고백했다.

김영철은 “반려견 미남이와 산책할 것 아니냐? 그게 운동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권진영은 “미남이가 요즘 계단을 점프하면서 올라간다. 마스크를 쓰다 보니 숨이 가빠서 더 먹게 된다"며 웃었다. 이어 반려견 미남이에 대해 “이제 이갈이도 하니까 다 물어뜯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또 다른 청취자는 “진영언니 웃음소리가 벨소리인 건 안 비밀”이라고 전했다. 그러자 권진영은 “정말 센스있으시다”며 뿌듯해 했다.

이후 김영철과 권진영은 '캠핑 취미에 과몰입한 누나' 사연을 소개했다. 두 사람은 완벽한 코믹 연기로 찰떡 캐미를 선보였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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