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이은형 웃음 가득 폭로전
애드리브→분장개그 '대성공'
대체불가 '코빅' 웃음 치트키
사진=tvN ‘코미디빅리그’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N ‘코미디빅리그’ 방송 화면 캡처
개그맨 강재준이 시원한 웃음으로 불쾌지수를 날려버렸다.

강재준은 지난 25일 방송된 tvN ‘코미디빅리그’의 3쿼터 4라운드 ‘슈퍼차 부부 in 조선’에 출연해 재치 있는 애드리브와 분장 개그를 선보였다.

이날 강재준은 홍윤화, 김민기, 이은형과 함께 호흡을 맞춰 시청자들의 배꼽을 사냥했다. 이은형과의 폭로전을 통해 그들만의 부부애를 과시함은 물론, 회색 정장 차림으로 나타난 이국주에게 “정말 큰 시멘트 같다”고 애드리브를 던지는 센스와 순발력으로 폭소를 안겼다.

강재준은 물레방앗간에서 데이트 중인 이은형과 김민기가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이자 “우리도 있다”라며 홍윤화를 업고 등장했다. 강재준은 홍윤화와 함께 “꽁냥 꽁냥 꽁냥냥냥냥”이라는 시그니처 소개와 함께 구걸을 하다 눈이 맞은 커플 설정에 맞춰 “한푼만 줍쇼”라고 동냥해 웃음사냥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강재준은 “오늘 밤 같이 할 운명”이라는 이은형에게 “밤마다 그만 좀 다가와라. 선배로서 그만 좀 찍어내려라. 신인 때 연기 알려준다고 하고 왜 뽀뽀를 하느냐. 연인 코너도 아니고 법정 코너에서 왜 뽀뽀를 시키냐. 동기들을 코너 짜고 있는데 코너에 있는 모텔로 나를 부르냐”고 분노했다.

이에 이은형은 “그래서 왔느냐. 안 와서 나 혼자 술 마시지 않았냐”며 “강재준도 시라소니, 살쾡이, 곰 등 야수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라며 맞불을 놨다.

끝으로 강재준은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자는 홍윤화에게 “내 안에 너 있다”라며 배에 그린 홍윤화 그림을 공개해 ‘슈퍼차 in 부부’의 대미를 장식했다.

강재준이 출연하는 ‘슈퍼차 부부 in 조선’은 지난 2쿼터 최종 우승을 차지한 ‘2021 슈퍼차 부부 비긴즈’를 조선시대 배경으로 새 단장한 코너다. 실제 부부인 강재준-이은형, 김민기-홍윤화가 파트너를 바꿔 펼치는 독특한 콘셉트가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강재준은 tvN ‘코미디빅리그’, JTBC ‘1호가 될 순 없어’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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