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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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임성한의 새 작품,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2'에서 엔지니어 서반 역의 문성호는 게이일까 빌런일까.

지난 12일 방송된 '결혼작사 이혼작곡2'에서 서반(문성호 분)이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날 서반(문성호 분)은 이복동생 서동마(부배 분)와 함께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겼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이복형제라기엔 너무 다정하고 요상한 분위기로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예고했다.

특히 신유신(이태곤 분)과 수영을 하러 온 사피영(박주미 분)이 우연히 서반을 보게 된 후, 수영장에서 자신에게 키스하려 다가오는 서반의 꿈을 꾸게 된 모습은 상상도 못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 이 장면은 서반에게 관심 있는 그녀의 무의식의 반영이 아닐까 하는 뜨거운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문성호는 시즌 1에서의 미스터리한 캐릭터에 이어 극의 분위기를 반전시킬 이번 시즌의 키플레이어로 급 부상하고 있는 상황. 과연 그는 초강력 빌런이 될 것인지 예측 불허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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