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사진=방송캡처)

‘더퀸즈’ 김하림, 이미지, 이서영, 파이널 行 마지막 주인공은 누가될까.

지난 19일 방송된 TV CHOSUN 골프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퀸즈’ 5회에서는 포섬 방식(2인1조 경기)으로 펼쳐진 2라운드 본경기와 최종 결과 발표 모습이 그려졌다.


김하림&윤하연, 강가율&우윤지로 팀을 나눈 2조에서는 우윤지의 활약이 돋보였다. 어프로치샷부터 퍼팅까지 물오른 샷감을 뽐낸 우윤지는 마지막 홀에서 ‘더퀸즈’ 최초의 이글까지 성공시키며 모두를 감탄시켰다.

박세리 역시 우윤지의 활약에 “예전부터 지켜봐 온 선수인데 비거리가 잘 나오고 스윙 밸런스도 굉장히 좋다. 개인적으로 큰 기대를 하는 선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3조는 초반부터 분위기가 엇갈렸다. 김현정&이주현이 버디에 성공하며 좋은 출발을 보인 반면 이미지&이서윤은 퍼팅 실수로 시작부터 부담을 안은 것. 이어 중후반부로 갈수록 김현정&이주현은 연이어 실수를 저질렀고, 그 사이 이미지&이서윤이 역전에 성공하며 2라운드의 향방은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혼전을 거듭했던 2라운드 본경기가 모두 마무리되고, 선수들은 미션 점수와 본경기 점수를 합산한 최종 결과를 듣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16명 중 절반인 8명만 최종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는 만큼 선수들의 표정에는 긴장감이 역력했다. 이에 박세리는 긴장한 선수들에게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더퀸즈’를 통해 경험하고 배워가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래서 앞으로 더 기대된다”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2라운드의 최종 순위가 공개됐다. 미션과 본경기 내내 끈끈한 팀워크를 뽐냈던 조은채와 윤규미가 공동 1위를 차지했고, 김스텔라, 이다빈, 조예원, 우윤지, 강가율이 최종 라운드 진출을 확정한 것.


무엇보다 단 한 자리의 합격 티켓만이 남겨진 가운데, 2조의 김하림, 3조의 이미지, 4조의 이서영이 마지막 후보로 호명됐다. 세 사람 중 막차로 최종 라운드에 합류할 주인공은 누가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더퀸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