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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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세계’ 불꽃 튀는 경쟁을 예고한다.

JTBC ‘두 번째 세계’가 4일 “신곡을 오픈하는 프로듀서 매치”라는 주제로 제3라운드의 문을 연다. 본방송에 앞서 제작진은 #문별만 아니면 돼, #레트로 원조 유빈의 귀환, 그리고 #예상치 못한 프로듀서 등장이란 3가지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먼저 마마무 문별은 지난 1, 2라운드 모두 최고점 1,000점을 받아 레이스 1위의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각 라운드가 1:1 지목 매치로 이뤄지는 경연 룰에 따라, 최고점을 이어가고 있는 문별은 모든 아티스트가 만나고 싶지 않은 상대로 떠올랐다.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도 이런 기류가 드러났다. 문별과 각각 1, 2 라운드의 경쟁자로 만나 5:0이란 참패를 겪었던 모모랜드 주이와 클라씨 김선유는 “어떤 곡을 해도 자신 있다. 하지만 문별 언니만 아니면 된다. 최대한 피하고 싶다”는 귀여운 심경을 드러낸 것. 이에 문별이 어떤 아티스트를 대결 상대로 지목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지난 라운드 결과, 누적 점수 최하위 성적을 받은 원더걸스 출신 유빈은 절치부심 무대를 선보일 예정. 2라운드를 마치고 결과를 받아들인 유빈은 “이변은 언제든 있을 수 있다”고 선전 포고했고, 위 영상에서도 대단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레트로 원조 유빈의 귀환”이라는 보이스 리더들의 반응이다. 과연 ‘두 번째 세계’의 ‘맏언니’ 유빈이 어떤 무대로 보이스 리더와 글로벌 히어러를 사로잡을지 이목이 쏠린다.

무엇보다 어떤 프로듀서가 아티스트들에게 신곡을 선사할지는 이번 3라운드의 최대 관전 포인트다. 위 영상을 통해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윤미래의 ‘ALWAYS’, 이석훈의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 등의 곡을 프로듀싱한 로코베리, 방탄소년단 ‘불타오르네’, 강다니엘 ‘뭐해’, EXO의 ‘What a life’ 등의 곡을 프로듀싱한 디바인 채널 등 인기 프로듀서 팀이 살짝 공개됐다. 그 가운데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이 깜짝 놀랄 프로듀서가 신곡을 가지고 ‘두 번째 세계’에 참여했다”고 밝혀 무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기존에 공개된 노래를 편곡해 무대를 준비하는 것과 달리, 신곡으로 경연에 임하는 건 또 다른 차원의 섬세한 노력이 필요했다. 8명의 아티스트들이 넉넉지 않은 시간 동안 정말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 시청자 여러분들이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기대케 했다.

전 세계를 뒤흔든 K-POP 대표 걸그룹 래퍼들의 보컬 전쟁 ‘두 번째 세계’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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