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가면'(사진=방송 화면 캡처)
'황금 가면'(사진=방송 화면 캡처)

'황금 가면' 이중문이 차예련에게 아직까지 미련이 있음을 밝혔다.


15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에서는 유수연(차예련 분)이 홍진우(이중문 분)과 아이를 보려 나서자 서유라(연민지 분)의 표정이 굳어졌다.


이날 홍진우는 서준이를 강제로 데려오겠다며 소송을 걸려는 차화영(나영희 분)을 말렸다. 차화영은 유수연에 미련이 있는 듯한 홍진우에게 "정신차려. 네가 잘 해야 할 사람은 네 안 사람이야. 새 아기한테네 잘 해"라며 "서준이는 당장 데려오도록 소송할테니까 그럴 줄 알아"라며 윽박질렀다.


이에 홍서준은 유수연에게 "서준이 잘 지내? 나 서준이 보고 싶어.어머니가 소송하겠다는 거 내가 막았어"라고 바랐다. 유수연은 "퇴근하고 같이 가. 서준이도 당신 보고 싶어해"라고 수락했다.

한편 강동하(이현진 분)은 유수연에게 "오늘 저녁에 약속 있어요?"라고 물었지만 유수연은 홍서준과의 약속을 떠올리며 "오늘은 일이 있다"라며 자리를 떴다.

유수연이 홍서준을 데리고 집으로 들어서자 김혜경(선우은숙 분)은 "왜 저 사람을 데리고 와?"라며 눈엣가시처럼 말했고 유수연은 "차화영이 서준이 소송을 걸려고 한데. 그래서 데려온 거야. 서준아빠 달래야 소송 막아줄 수 있을 것 같아서"라고 이유를 말했다.


이후 홍서준은 유수연과 술을 마시며 "수연아, 유수연. 내가 아직 너 많이 사랑하는 것 같아"라고 고백했고 유수연은"취했어. 그만 일어나자. 당신 와이프 서유라씨가 기다릴거야. 그러니까 일어나. 오래 있으면 나만 더 힘들어져"라며 선을 그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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