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사진=텐아시아DB
배우 김새론./사진=텐아시아DB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김새론이 SBS 드라마 '트롤리'에서 하차한다.

'트롤리' 제작사 스튜디오S는 19일 텐아시아에 "김새론 씨 소속사에서 사과와 함께 하차 의사를 밝혀와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김새론은 지난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변압기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도주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음주 감지기를 통해 김새론의 음주 사실을 확인했으나, 김새론이 채혈 검사를 원해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채혈했다.

'트롤리'는 국회의원의 아내가 숨겨왔던 비밀이 밝혀지면서 부부가 마주하게 되는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SBS에서 하반기 방영 예정인 작품이다. 김새론이 캐스팅됐던 역할 김수빈은 일련의 사건을 겪으며 나와는 전혀 다른 세상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중도(박희순 분), 혜주(김현주 분) 부부와 얽히는 인물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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