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사진=채널A)

‘격투기 레전드’ 김동현이 이동국 자녀 ‘설수대’에게 ‘종합격투기의 매력’을 전파한다.


11일 방송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14회에서는 ‘UFC 13승’, ‘UFC 웰터급 세계 6위 기록’에 빛나는 ‘아시아 파이터’ 김동현 선수가 이동국, 설수대(설아-수아-시안)와 만나 일일 레슨을 해주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이동국X설수대는 도복을 갖춰 입고 김동현의 체육관에 등장한다. 평소 격투기에 관심을 보인 수아 때문에 종합격투기 수업을 받기로 한 것. 김동현은 우선 수아에게 ‘발차기’를 한번 해보라고 주문하고 이에 수아는 ‘뻑’ 소리가 날 정도로 세게 가격한다. 김동현은 다리가 꺾여 크게 당황하지만, 수아의 가능성을 극찬한다.


잠시 후 김동현은 주짓수 낙법부터 기술까지 직접 시범을 보이며 차근차근 지도한다. 설수대는 이를 스펀지처럼 빨아들이며 놀라운 ‘슈퍼 DNA’를 입증해낸다. 나아가 이날 배운 것을 토대로 ‘미니 대련’을 펼치는데, 막내 시안이가 무서운 승부욕을 불태우며 ‘막내의 반란’을 꾀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시안이가 과연 현격한 체급차가 나는 누나들을 상대로 대련을 잘 치렀을지, 혹시 울지는 않았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설수대의 치열한 미니 대련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유도계 레전드’ 김미정 감독은 셋 중 한 명을 콕 집어 “유도장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해 이동국을 으쓱하게 만든다. 즉석 스카우트 제안까지 나온 설수대의 미니 대련 모습에 관심이 치솟는다.


제작진은 “남다른 스포츠 DNA로 각종 운동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설수대가 이번에는 종합격투기에 도전한다. ‘체조소녀’ 설아의 주짓수는 어땠는지, ‘힘수아’로 불리는 수아는 어떤 활약을 펼쳤는지 지켜봐 달라. 또한 막내 시안이도 ‘누나들을 이기고 싶다’는 ‘승부욕 왕자’ 면모를 드러내는데, 아빠 이동국마저 놀라게 만든 설수대의 종합격투기 입문기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김동현과 만난 설수대의 종합격투기 수업 모습과, 이영표에게 축구능력 테스트를 받은 조원희 아들 윤준이의 이야기, ‘쌍둥이 골프 신동’과 골프 대결을 펼친 이형택 딸 미나-김병현 딸 민주의 일상을 담은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1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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