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사진=채널A)

‘탁구 신동 남매’ 승수, 예서가 현정화로부터 “대한민국 탁구의 좋은 유산이 될 것”이라는 극찬을 받는다.


7일 방송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9회에서는 ‘탁구 신동 남매’ 승수(12)와 예서(9) 남매가 처음으로 출연해, ‘대한민국 탁구 레전드’ 현정화와 만나는 모습이 펼쳐진다.

승수와 예서는 탁구선수인 아버지 이수기의 ‘탁구 DNA’를 물려받은 ‘자타공인’ 탁구 신동. 통통 튀는 탄력에 놀라운 스피드, 탁월한 기술을 자랑해 성인과의 대결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특히 승수는 초등학생임에도 이미 청소년 대표로 발탁됐으며, “올림픽에 나가 금메달 2개를 따는 게 목표”라고 밝혀 모두의 감탄을 자아낸다.


‘특별 게스트’로 스튜디오를 찾은 현정화는 승수와 예서의 탁구 실력과 일상을 지켜보더니, “한국 탁구의 유산이 될 것”이라고 칭찬한다. 또한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와 공통점을 이야기하기도 해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킨다. 김병현 역시, “나중에 둘이서 남녀 복식으로 올림픽에 나가면 대박날 것 같다”고 승수, 예서의 미래를 밝게 점친다.


잠시 후, 승수, 예서 남매는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 모두의 환대를 받는다. “그동안 현정화 감독님을 너무나 만나고 싶었다”며 존경심을 드러낸 남매는 “현정화 감독님과 경기하면 이길 것 같냐?”는 MC 강호동의 돌발 질문에 ‘극과 극’ 대답을 내놓는다. 현정화는 귀여운 남매의 도발(?)에 “탁구 쳐 보고 싶다”라고 받아친다. 영광스런 제안에 승수는 현정화를 상대로 불꽃 랠리를 이어가고, 이를 지켜보던 강호동은 “눈이 따갑다”면서 입을 ‘쩍’ 벌린다.


제작진은 “올림픽 금메달을 22세에 따고 싶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한 승수와 이에 못지않은 예서의 열정에 이동국, 이형택, 김병현 등 ‘스포츠 아빠’들도 크게 감동받는다. ‘탁구 레전드’ 현정화가 칭찬한, ‘엣지’ 있는 말과 특급 실력으로 중무장한 승수, 예서의 매력에 빠져드실 것”이라고 밝혔다.


‘탁구 신동’ 승수, 예서의 이야기와 이동국, 설수대(설아, 수아, 시안)의 클라이밍 도전기, 이형택, 미나 부녀의 ‘열공 모드’ 일상이 펼쳐지는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7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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