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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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혜림이 강주은과 귀여운 모녀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서는 '호캉스'를 떠난 우혜림과 강주은이 서로의 로망을 이루어주며 특별한 추억을 쌓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주에 이어 우혜림은 강주은을 질색팔색하게 만든 캐리어 언박싱을 이어갔다. 마지막 캐리어에는 커플 동물 잠옷이 담겨있었다.

동물 잠옷을 보고 강주은은 경악한 표정을 지었지만 "딸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다"며 동물 잠옷으로 갈아입고 호텔 복도에 나가서 짧은 챌린지 영상까지 찍는 등 우혜림을 향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호텔 복도에서 영상을 촬영하던 우혜림은 최민수와의 영상 통화를 제안했고, 두 사람은 나란히 동물 잠옷을 입고 최민수에게 인사를 건넸다. 최민수는 강주은과 우혜림의 모습을 보고 "두 사람 너무 귀엽다. 딸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니까 나한테 위안이 된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어 강주은의 로망인 우아한 호캉스를 이루기 위해 드레스로 옷을 갈아입은 우혜림과 강주은은 떡볶이와 스테이크, 파스타로 저녁 식사를 시작했다. 강주은은 우혜림이 먹던 떡볶이를 맛보고 "너무 맵다. 이건 아기한테 안 좋을 것 같다"며 떡볶이를 가져갔다.

결국 우혜림은 캐비아에 이어 또 한 번 강주은이 맛있게 음미하며 먹는 모습을 바라보기만 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주에는 설날을 맞아 우혜림과 남편 신민철이 고운 한복을 차려 입고 강주은의 집에 방문해 새해 인사를 하는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라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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