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출시 편스토랑'(사진=방송 화면 캡처)
'신상출시 편스토랑'(사진=방송 화면 캡처)

류수영이 한국인 입맛을 저격한 한국식패치 파에야를 선보였다.


21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류수영은 '그녀에게'라는 로맨틱한 뜻을 지닌 스페인 대표 음식 파에야 레시피를 소개했다.


이날 류수영은 "20대 때 혼자, 아내 박하선과 총 2번의 스페인 여행을 했었다"라고 말하며 "요리 뜻도 너무 로맨틱하다. '그녀에게'라는 뜻인데 '그녀에게' 바치는 요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류수영은 "현지 레시피를 참고해서 뺄 것은 빼고 더할 것은 더해서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만들려고 했다"라며 "냄비밥 할 때 화력 조절 잘 하고 뜸만 잘 들이면 되듯이 파에야도 그렇게 하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류수영은 쌀을 씻지 않고 토마토홀 소스에 배이도록 했고 올리브유를 2컵 가량 듬뿍 넣었다. 이어 새우는 탱글한 식감을 위해 맨 나중에 넣었다.


포인트는 강불에 12분 정도 졸이는 것과 장작이 타는 소리가 나면 중불로 줄이는 것이었다. 이를 본 이연복은 "정확한 조리 시간은 많은 시행착오 끝에 나오는 건데 대단한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후 류수영은 이후 뜸 들이듯 2분 정도 뚜껑을 닫았다 또 2분 정도 뚜껑을 열어 수분을 날려 한국인이 좋아할 만한 식감의 파에야를 완성했다. 여기에 류수영은 "지금 완성된 것도 너무 맛있지만 올리브유를 듬뿍 뿌려 먹으면 또 다른 풍미가 느껴진다"라고 팁을 공개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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