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웨이2' (사진=방송 화면 캡처)
'런웨이2' (사진=방송 화면 캡처)



연예계 대표 흥부자 이미주와 댄서 효진초이가 만난다.

'런웨이2'에서 열정만렙 성장캐로 활약 중인 이미주가 대세 댄서 효진초이를 만나, 에너지를 불사르며 포복절도 웃음을 폭발시켰다.


2일(일) 카카오TV에서 공개된 '런웨이(Learn Way)' 시즌2에서는 이미주가 걸스힙합 댄스에 도전했다. 걸그룹에서 7년간 메인 댄서를 맡았을 정도로 탄탄한 댄스 실력을 갖추고 있는 이미주는 '런웨이2' 제작진과의 첫 미팅에서부터 걸스힙합을 배우고 싶다며 열의를 보였던 터. 이날 그 어느 때보다 설레는 모습으로 멘토를 기다리던 이미주는 최근 각종 방송을 섭렵한 핫한 실력파 댄서 효진초이의 등장에 열광하더니, 그의 춤사위에 즉석에서 댄스 합을 맞추며 현장 스태프들까지 깜짝 놀랄 만한 호흡을 선보였다.

이미주와 효진초이, 두 열정캐의 만남이 성사된 이날의 수업은 처음부터 끝까지 웃음과 폭소가 넘쳐흘렀다. 특히 '런웨이2'에서 어떤 멘토와 함께하건 따라갈 수 없는 하이 텐션을 선보였던 이미주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극강 텐션을 지닌 효진초이를 만나 그 어느 때보다 신나게 에너지를 발산했다. 그러나 끝나지 않는 효진초이의 댄스 수업에 점점 지쳐가던 이미주는 사상 최초의 체력 고갈 사태를 맞아, 촬영 중 바닥에 드러누워 버리며 '멘붕'해 폭소를 일으키기도. 그런 가운데서도 효진초이는 흐트러짐 없는 댄스 열전을 이어가, 이미주조차 혀를 내두르는 '넘사벽' 에너지를 뽐내며 시청자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효진초이의 솔선수범 댄스에 다시금 열정을 충전한 이미주는 바운스부터 아이솔레이션까지 걸스힙합의 각종 동작들을 모조리 마스터하며 춤 실력을 입증한 것은 물론, 실제 음악에 맞춰 퍼포먼스 구성까지 나섰다. '주주초이'라는 이름의 댄스 크루로 뭉친 두 사람은 CL의 '나쁜 기집애'를 선곡, 이날 배운 동작들로 안무를 짜는가 하면 눈길을 사로잡는 킬포인트 댄스 아이디어까지 내며 특별한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이들은 퍼포먼스 영상을 통해 절도 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춤을 선보였음은 물론, 포스 있는 눈빛까지 장착한 채 완벽 호흡의 댄스 듀오로 거듭나 보는 이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한편 일일 제자 이미주에게 특급 칭찬을 아끼지 않는 효진초이의 '참스승' 모먼트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다양한 걸스힙합 동작들을 스펀지처럼 흡수하는 것은 물론 프리스타일 동작까지 선보이는 이미주를 보며 "진짜 잘 배운다. 말도 안 되는 사람"이라며 감탄해 이미주의 흥을 더욱 북돋은 것. 서로를 '리스펙트'하며 존경과 칭찬을 아낌 없이 표현하는 이미주와 효진초이의 사제지간 케미스트리는 시청자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하기 충분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런웨이2'는 전세계 약 31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글로벌 K팝 대표 미디어 1theK가 기획, 제작해 선보이며, 아이돌이 다양한 멘토들에게서 이른바 '연예 필수 교양'을 배우는 좌충우돌 과정을 담는다.


한편 '런웨이2'는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에 카카오TV를 통해 선공개된 후, 5일 뒤 금요일 오후 7시 원더케이 오리지널(1theK Originals) 유튜브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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