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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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송은이가 올해 가장 큰 숙원 사업을 해결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VIVO TV -비보티비'에는 '피부 관리 찍먹하고 온 프로 유튜바 송은이의 어설픈(?) 뷰티데이'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 하나가 게재됐다.

송은이는 "저는 오늘 최고의 숙원 사업을 해결하러 왔다"고 밝혔다. 이어 "오래전부터 꼭 하고 싶었던 일인데 오늘에서야 여길 오게 됐다. 2023년 송은이의 첫 번째 숙원 사업은 무엇일까요? 바로 피부과"라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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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는 피부과에 무슨 일로 왔을까. 그는 "깨가 많죠? 올해 첫 번째 숙원 사업은 맑은 피부를 갖는 것"이라면서 "(김)숙이한테 멸시받았던 혹을 떼러 왔다"고 설명했다. 송은이는 병원에 들어갔다. 접수 전 "혹 떼러 왔다. 증상에 혹이라고 써야 하나? 겨드랑이 혹"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송은이는 "조금 수치스럽긴 하다"라며 증상을 적은 뒤 접수를 마쳤다. 또한 "나는 언제부터 주근깨가 생겼을까? 너희가 피부 보정 때문에 애를 많이 쓴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런데 나는 내 주근깨가 괜찮다. 새해가 되니까 엄마가 '우리 딸 새해에는 피부 관리 좀 하고'라고 하시더라. 뾰루지가 안 나는 편이다. 건조하고 주름이 많은 대신 뾰루지가 잘 안 나. 잘 안 보이는데 난다. 콧구멍 안쪽 그런데 말하기 좀 그런"이라며 말을 흐렸다.
/사진=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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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는 진료를 시작했다. 그는 오른쪽 겨드랑이에 난 혹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커지진 않았다. 제가 이렇게 만져보면 조금 작아진 거 같다. 자꾸 숙이가 코딱지 묻었다고 놀린다"고 했다. 피부 상태도 같이 확인했다. 송은이는 "큰 마음먹고 왔다"고 밝혔다. 진료가 끝난 뒤 송은이는 피부 관리를 받기 시작했다.

송은이는 한숨을 쉬며 "스무살 때부터 그렇게 '관리하라'고 했는데 '아 귀찮다'고 했는데 이제 후회가 되네. 한 살이라도 어릴 때 크림 듬뿍듬뿍 바르고 집에 가서 세안 깨끗하게 해라. 나는 글렀으니까"라고 털어놨다. 그뿐만 아니라 송은이는 김숙에게 전화를 걸어 "똥파리 빼고 갈게"라고 말하기도.

송은이는 관리를 다 받은 뒤 "올해의 가장 큰 숙원 사업을 다 했다. 이제 좀 열심히 관리해서 참 연예인으로 거듭나는 한핵 되도록 하겠다. 무엇보다 저의 숙원 사업이었던 X파리 퇴치 대작전 오늘 아주 성공적으로 잘 마쳐진 것 같다"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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