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첫 OST 참여 '신사와 아가씨', 시청률 36%...자체 최고
가수 임영웅이 OST를 부른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20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월 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전국 시청률은 36%를 기록했다. 이는 '신사와 아가씨'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임영웅이 참여한 '신사와 아가씨' OST인 '사랑은 늘 도망가'는 감성 발라더 이문세의 노래로 작곡가 한밤(midnight)이 새롭게 편곡했다. 임영웅만의 섬세하고 촉촉한 감성은 물론 어쿠스틱하고 담백한 원곡의 느낌을 최대한 유지했다.

한편 임영웅은 12월 브랜드 평판에서 가수 부문 2위, 트로트 가수 부문 1위, 스타 부문 1위에 올랐다. 그는 최근 뉴에라프로젝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이 만료되어 1년 6개월의 기간제 활동을 마무리 하고 솔로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해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진(眞)에 오른 임영웅은 훈훈한 비주얼과 심금을 울리는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팬들을 살뜰히 챙기는 '팬바보'로 알려진 임영웅은 유튜브, 팬카페, SNS 등을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2011년 12월 2일 개설된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임영웅'에는 일상, 커버곡, 무대영상 등 다양한 영상이 업로드되며, 128만 명의 구독자와 함께 누적 조회 수는 11억 9000만 뷰를 훌쩍 넘겼다.

공식 유튜브 채널 내 독립된 채널인 '임영웅Shorts' 역시 구독자 20만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임영웅Shorts'에는 임영웅의 촬영 비하인드나 연습 모습, 무대 직후 등 소소한 모습이 1분 내외의 영상으로 공개되며, 보는 이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한편 8일 열린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베스트솔로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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