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루이비통 21개국•샤넬 연속품절...37개월 1위 '브랜드 제왕'

방탄소년단 지민이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37개월 1위 왕좌의 위엄을 떨치며 품절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큐 매거진과 보그 매거진은 최근 방탄소년단 스페셜 에디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하고 온 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그중 비하인드 컷에서 지민이 보라색 터틀넥과 함께 매치한 루이비통 체인 목걸이가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독일,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등 유럽과 중동, 아시아에 걸쳐 무려 21개국 루이비통 공식 홈페이지에서 완판을 기록했다.

개인 커버중 유일한 '예약판매 품절'과 국내 대표 3사 온라인서점의 일간,주간,전체 베스트셀러 연속 1위를 휩쓸어오며 일본 아마존 1위까지 인기 열풍을 일으킨 지민의 단독 커버 GQ매거진은 오프라인 서점의 빠른 소진에 팬들의 인증샷이 쏟아지며 연말 서점가를 강타하는 최고의 '품절템'에 등극했다.

뿐만아니라 새로운 SNS 적응이 어렵다며 귀엽고 순수한 모습을 내비쳤던 지민은 최근 여행 중 찍은 일상 속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자 품절로 이어졌다.

지민이 입은 샤넬 스웨터는 손목의 색만 보였음에도 이를 알아본 팬들에 의해 온라인 판매처 'The Luxury closet', 'Hewi', 'Tradesy'에서 전체 품절을 기록했으며, 또 다른 사진 속 R13 브랜드의 스웨터 또한 'Shopbop', 'Modesens', 'LaneCrawford' 등 6개의 판매처에서, 나이키 운동화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전 사이즈 솔드아웃을 기록했다.

이처럼 지민이 착용한 제품들은 명품도 관계없이 연속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금액에 구애받지 않는 강력한 팬덤 경제력을 제대로 보여준다.

앞서 팬들은 지민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단 1시간 만에 4억 원이 넘는 모금액을 달성해 언론에서 K팝 대표 '월클' 화력으로 손꼽아 화제였으며, Mnet TMI뉴스 넘사벽 '월클 가수의 월클 팬조공' 1위에 뽑힌바 있을만큼 매년 넘사벽 팬덤 경제력에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하고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