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패션쇼 대미를 장식한 ‘루이비통의 얼굴’
방탄소년단(BTS) 진이 루이비통(Louis Vuitton) 패션쇼의 비하인드에서 클로징 모델다운 독보적인 비주얼과 시선을 압도하는 미모로 다시 한번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지난 20일 방탄소년단은 유튜브 공식 채널 '방탄TV'를 통해 '[BANGTAN BOMB] 2021 Louis Vuitton Campaign - BTS (방탄소년단)'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지난 7월에 열린 루이비통의 '2021 F/W in SEOUL 남성 패션쇼'의 비하인드로, 진은 패션쇼의 메인이자 대미를 장식하는 클로징 모델로서 ‘루이비통의 얼굴’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극찬을 받았다.



영상 속의 진은 그레이 수트에 같은색 모자를 쓰고, 깔끔한 줄무늬 셔츠와 넥타이를 착장한 모습으로 고품격 신사 같은 분위기를 뿜어내며 명품 모델다운 비주얼을 선보였다.
방탄소년단 진, 패션쇼 대미를 장식한 ‘루이비통의 얼굴’
이어 채도가 낮은 적색과 검은색이 어우러진 롱코트를 입고 압도적 존재감으로 시선을 잡은 진은 쇼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개인촬영을 진행했다.



진은 드론을 동원한 높은 위치의 구조물에서 이루어진 촬영에 "고소공포증 때문에 식은땀 나서 그것 때문에 제일 무서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지만, 촬영하는 동안 한치의 떨림도 없이 완벽하게 소화해 팬들은 진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에 감탄했다.



진은 촬영을 마친 후 "굉장히 예쁜 제품들이 더 많았고 그 제품들을 입어볼 수 있게 돼서 너무 영광이었고요. 또 정말 무섭긴 했는데 그래도 너무 신기하고 좋은 경험이었어요"라며 특유의 겸손함과 함께 앰버서더다운 멘트로 참모델의 면모도 보여줬다.



대미 주자로 마지막 촬영을 맡은 진은 지칠 수 있는 분위기에서도 연신 분위기 메이커로 촬영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또한 촬영이 끝난 후 함께한 스탭들에게 웃으면서도 "고생하셨습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라는 예의바른 인사를 건내는 모습에 팬들은 다시 한번 진의 따뜻한 매너에 감동했다.



진은 특유의 세련된 고급미와 조각 같은 이목구비, 작은 얼굴과 넓은 어깨, 훤칠한 키의 황금 비율 피지컬 그리고 강렬한 아우라로 패션쇼의 쇼스타퍼로서의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진은 패션쇼가 공개된 직후 루이 비통 미국 공식 홈페이지에 쇼의 대표모델로서 독사진이 게재되었으며, 루이비통 남성복 총괄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Virgil Abloh)는 인스타그램에 진의 단독 사진을 게재하며 '루이비통 컬렉션의 얼굴'로 자신이 직접 픽한 클로징 모델을 향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또한 'Eyesmagazine', 'vogue', 'Dazed', 'W Korea', 'GQ korea', 'Bisnis' 등의 수많은 세계적인 잡지에서 영상과 기사 등의 섬네일로 올랐다.
방탄소년단 진, 패션쇼 대미를 장식한 ‘루이비통의 얼굴’
한편 방탄소년단은 21일 오후 8시(현지시간)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s) 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를 비롯해 3관왕에 올랐다. AMAs에서 대상을 받은 것은 한국 가수는 물론 아시아 아티스트가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이에 루이비통도 공식 SNS계정을 통해 축하를 전했다. 방탄소년단 또한 AMAs에서도 루이비통을 착장하며 앰버서더다운 모습을 보여쥤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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