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12개월간 유튜브 총 조회 수 TOP2…트로트계의 '히어로'
가수 임영웅이 최근 12개월간 기준 국내 유튜브 뮤직 차트 조회수 2위를 거두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최근 한국 유튜브 뮤직 차트 및 통계에 따르면, 임영웅은 12개월 동안 국내 유튜브에서 두 번째로 많은 재생수를 기록한 아티스트로 확인됐다. 최근 12개월간 그의 유튜브 뮤직 재생수는 약 6억 4800만 뷰를 기록했다.
임영웅, 12개월간 유튜브 총 조회 수 TOP2…트로트계의 '히어로'
유튜브 뮤직 차트에는 국내·외에서 엄청난 팬덤을 거느리고 있는 아이돌그룹들이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임영웅은 이들 가운데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소외 장르였던 트로트를 한국 음악계의 중심으로 돌려 놓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그의 활약의 바탕에는 국내 가수 가운데 가장 강력한 팬덤으로 자리한 ‘영웅시대’가 버티고 있기 때문.

뿐만 아니라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임영웅’은 지난 18일 총 조회수 9억 7000만뷰를 넘어섰다. 지난 10일 해당 채널의 조회수가 9억6000만뷰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일주일여 만에 1000만 뷰를 기록한 셈이다. 이 추세가 계속 된다면 한달 내 10억뷰 돌파가 무난해 보인다. 또 해당 채널의 구독자 수는 최근 121만 명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또 한번 입증했다.

570여개의 영상을 보유중인 해당 채널에는 1000만뷰가 넘은 영상이 총 15곡으로 확인됐다. ‘바램’ 커버 영상을 비롯해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 ‘바램’, ‘울면서 후회하네’, ‘HERO’, ‘어느날 문듯’, ‘보라빛 엽서’, ‘미운사랑’, ‘노래는 나의 인생’, ‘일편단심 민들레야’ 등 뮤직비디오, 커버곡, 무대곡들이 1000만을 돌파했다. 해당 기록은 무서운 속도로 경신되고 있다.

공식 채널 내 또 다른 채널인 '임영웅 Shorts' 역시 독자적인 16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임영웅 Shorts'는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 '임영웅'과는 또 다른 보는 재미가 있다. 30초 내외의 짧은 영상인 만큼 임영웅의 촬영 현장이나 연습 모습, 무대 직후 등 소소한 모습을 짤막하게 공개해 깨알 재미를 선사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유튜브 활동을 통해 팬들과 활발한 소통 중인 임영웅은 유튜브 활동 뿐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중이다. 그는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등에 출연하며 훈훈한 외모와 뛰어난 노래 실력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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