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 ‘미미미 가든’, 연예인 및 트렌드세터들 방문 줄이어
여진구가 유재석이 방문했던 핫플에서 서빙한 이유는?...'걸스플래닛999' 티저 영상 화제
한중일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Girls Planet 999, 이하 ‘걸스플래닛999’)의 티저 영상이 Mnet K-POP 유튜브와 ‘걸스플래닛999’ SNS 채널 및 웹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티저 영상에선 선미와 티파니 영, 여진구의 만남이 그려졌다. 선미와 티파니 영은 서로 대화하다 애프터 눈 티 세트를 들고 나타난 여진구를 알아보지 못했고, 여진구는 내심 서운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내 세 사람은 서로의 케미를 발산하며 티저 영상을 통해 본방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심어줬다.

앞서 선미는 제작발표회를 통해 “티파니 영과 저는 성향이 완전히 달라서 거기서 오는 시너지와 케미가 너무 기대된다. K-POP 아티스트로서 참가자들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도울 수 있게 돼 설레고 영광스럽다”고 프로그램에 임하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티파니 영은 “참가자들에게 햇빛 같은 마스터가 되고 싶다. 그만큼 그들을 건강하게 해 주고 따뜻하지만 또 때론 따가운 그런 존재이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티저 영상에선 ‘걸스플래닛999’ 참가자들의 성장을 도울 전문가 마스터 라인도 공개됐다. 댄스마스터(DANCE MASTER)로는 보아, 동방신기, 태민, 카이 등 한류스타들의 안무를 수없이 창작해낸 히트 안무가 백구영이 등장했다.

또 한 명의 댄스마스터는 선미, 태연, 아이즈원 등의 안무를 담당하며 직캠 영상 조회수만 180만회를 넘긴 안무 창작의 대가 장주희로 밝혀졌다.

한편 걸스플래닛999 티저 영상을 촬영한 장소도 높은 관심을 얻었다. 화려한 샹들리에와 더불어 곳곳에 아트피스가 배치된 감각적인 공간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 촬영 장소는 청담동에 위치한 ‘미미미 가든’으로 연예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핫플레이스로 알려져 있다. 유재석이 유퀴즈온더블럭에서 촬영을 했던 곳이기도 하다.


미미미 가든은 지하 2층부터 1층까지 공간별로 카페, 프라이빗 공간, 이탈리아 컨템포러리 퀴진 등 인터렉티브한 컬처 무브먼트와 유니크한 아트 피스들로 가득 차 있다. 12층에는 룸과 루프탑 스위밍풀 등을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미미미 펜트하우스’가 자리 잡고 있다.

미미미 가든 관계자는 “미미미 가든은 이탈리아 최상급 원두와 시그니처 칵테일, 이탈리아 컨템포러리 퀴진, 베이커리 등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이는 공간으로서 블루리본 서베이에 등록될 만큼 맛집으로 인정받은 곳”이라며 “최근 지하 1층, 2층의 샹들리에 앞이 청담 필수 포토 스팟으로 떠오르며 트렌드세터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걸스플래닛 999’는 각기 다른 문화권에서 온 소녀들이 걸스플래닛 안에서 케이팝으로 연결되고 화합하는 과정을 통해 최고의 케이팝 아티스트로 성장해가는 여정을 그려낸다. 첫 방송은 8월 예정이다.

김순신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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