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핑 지수 카트라이더 프로 게이머 도전…욕심이 난다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2021 카림픽'에서 활약했다.

지수는 지난 9일 진행된 '2021 카림픽'에 참석해 팬들과 만났다. '카림픽'은 넥센이 주최하고 카러플과 블랙핑크 지수, 라인프렌즈 간 협업의 일환으로 열린 게임 대회다.

이날 카러플 인기 크리에이터 문호준과 김대겸이 각각 팀장을 맡은 래빗팀, 터틀팀이 다양한 레이스 매치로 승부를 가렸다.

팀마다 뛰어난 모바일 레이싱 실력을 지닌 선수들이 8명씩 출전한 가운데 지수가 경기 중계에 참여해 맹활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수는 20여 명의 팬들과 실시간으로 함께한 팬미팅도 진행했다. 그는 온라인으로 참여한 방청객과 게임 관련 OX퀴즈를 풀고, 모바일 레이싱을 즐기면서 소통을 이어갔다.

넥슨은 대회에서 우승한 래빗팀에게 총 상금 1600만원과 특별 제작된 '치치' 트로피, 카러플X지수 콜라보 상품을 증정했다. 시상 무대에는 지수가 등장해 선수들에게 직접 트로피를 전달하며 기념사진을 함께 남기는 등 대회장을 훈훈한 온기로 가득 채웠다.

지수는 이날 '2021 카림픽'에 참가한 소감에 대해 "오늘 너무 재미있었다"며 "저도 욕심이 난다. 연습해서 다음번에는 게임에 직접 참가하고싶다"고 전했다.

한편 지수가 속한 그룹 블랙핑크는 다음 달 1일 'YG 팜 스테이지 - 2020 블랙핑크: 더 쇼'(이하 더 쇼) 실황을 담은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블핑 지수, 카트라이더 프로 게이머 도전?…"욕심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