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멤버들과 아직도 돈독한 사이라는 가수 수빈./사진=서예진 기자
달샤벳 멤버들과 아직도 돈독한 사이라는 가수 수빈./사진=서예진 기자
가수 달수빈이 자신의 부캐 '니키타'를 소개했다.

수빈은 최근 텐아시아 사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내 이면의 차가운 색깔의 캐릭터인 '니키타'라는 부캐가 있다"고 밝혔다.

수빈은 지난 1일 MBN '미쓰백' 무대에서 트로트 풍 댄스곡 '오르락내리락' 경연을 펼쳤다. 맛깔나는 콧소리와 멈추지 않는 탈수 춤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하며 '인간 탈수기'라는 부캐를 얻었다. 하지만 수빈은 오래 전부터 자신과 함께 해 온 '니키타'라는 부캐를 공개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수빈은 '니키타'에 대해 "비욘세에게 '샤샤'가 있듯 내 안엔 '니카타'가 있다. 저는 자신을 굉장히 따뜻한 색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니키타'는 내 이면의 차가운 색깔의 캐릭터다"라며 "유재석 선배님의 '유산슬'이나 이효리 선배님의 '린다G' 같은 부캐가 등장하기 1년 전부터 나인뮤지스 현아, 모델 남혜림과 같이 부캐를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 달수빈 인스타그램
사진 = 달수빈 인스타그램
사진 = 달수빈 인스타그램
사진 = 달수빈 인스타그램
수빈은 지난 크리스마스, 니키타와 함께 스키장 가는 콘셉트의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재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이는 수빈이 합성을 통해 자신의 부캐 '니키타'와 함께 있는 것처럼 연출한 것. 그는 "스키장 사진에서 진짜 많이 속아 주셨다"라며 뿌듯해했다. 또 작년 5월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수빈Dalsooobin'에서 영상 합성을 통해 니키타와 함께 듀엣으로 'Bad Guy'를 커버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한편 MBN '미쓰백'에 출연 중인 수빈은 오는 1월 1일 자작곡 '눈 닮은 눈'을 정식으로 발매한다.


서예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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