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SBS ‘런닝맨’ 방송 캡처
사진=SBS ‘런닝맨’ 방송 캡처
SBS ‘런닝맨’에서 지석진이 이광수를 위해 엉덩이 패드를 선물로 준비해왔다.

9일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출출한 레이스가 펼쳐졌다.

제작진은 사전에 멤버들에게 각각 의미 있는 물건, 버리는 물건을 가져오라고 요청했다. 지석진은 “제작진의 문자를 받고 나서 10년간의 세월이 떠올랐다”며 “내가 우리 멤버를 위해 선물할 수 있다는 게 기분이 좋았다. 그래서 아내와 함께 백화점에 갔다”고 밝혔다. 이어 “그 물건을 보는 순간 이광수가 떠올랐다. 백화점에 세팅이 돼 있는데 아내가 ‘저거다!’라고 했다”며 포장까지 해온 엉덩이 패드를 꺼내놨다. 김종국은 “그런데 이걸로 안 된다. 볼륨이 더 들어가야 한다”며 놀렸다.

양세찬은 “형수님이 영화 ‘타짜-원 아이드 잭’을 봤다는 거 아니냐”고 거들었다. 이 영화에서 이광수는 뒤태 노출을 감행했다. 이광수는 “어쨌든 형수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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