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자연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도 분당경찰서, 24일 접대 강요, 강제추행, 명예훼손 등 혐의로 9명을 입건했다고 중간수사결과 발표. 경찰에 따르면 기획사 관계자 3명, 감독 2명, 금융인 3명, 기업인 1명 등이 명예훼손과 강요, 협박, 폭행, 횡령 등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됐고, 이밖에 감독 1명이 강요죄 공범 및 배임수재 혐의로, 금융인 1명이 강제추행 혐의로 각각 입건됐다. 또한 성상납과 성매매에 대해서는 “문건에는 잠자리라는 단어가 딱 한번 나온다. 그래도 성매매 부분을 확인하지 않을 수 없어서 고인의 계좌를 확인했다. 돈거래는 없었다. 성상납은 잠자리 요구하게 했다는 문장 하나뿐이기 때문에 더 확인할 길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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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보던 아버지가 그러시더라구요. “저거 다 거짓말이지?” (아버지가 TV보다 그냥 하신 말씀입니다. 확대해석하신다면……. 오해입니다)

영화 <과속스캔들> 드라마로 리메이크. 올리브나인은 24일 “<과속스캔들>의 제작사인 토일렛픽쳐스와 드라마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드라마에서는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키고 영화에서 깊게 다루지 못했던 더 많은 에피소드를 보여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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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은 그렇다치고 (응?) 박보영도 그렇다쳐도(에엥?) 왕석현은 누구한테 연기시킬 건가요…..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 25일 방송하는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녹화 도중 눈물 흘려. 김동현은 “아빠가 할아버지가 아프셨을 때 돈이 없어서 많이 돌보지 못하셨다. 아빠는 그 사실을 지금도 가슴에 담아두고 있다”고 마음 아파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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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는 정말 자식이 복덩이네요.

서경석, 출연료 22% 자진 삭감. SBS는 24일 “<아이디어 하우머치>의 진행자 서경석이 출연료 22%를 자진 삭감했다.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인한 제작 경영난 해소를 위해 고통 분담 차원에서 제작비 절감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경석은 “<아이디어 하우머치>에 출연하는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인들을 통해 극심한 경제 불황의 여파를 누구보다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고 삭감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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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분담 해야죠. 평사원도 하고, MC도 하고, 사장님도 하고, 국회의원도 하고….

개그맨 유세윤의 어머니, KBS <코미디 희희낙락>에 고정출연. 유세윤의 어머니는 KBS <인간극장>을 패러디한 ‘유세윤의 인간극장’에 출연, 연예인이 되고 싶어 하는 엉뚱발랄한 어머니를 연기할 예정이라고. 이 프로그램의 관계자는 “유세윤의 어머니가 굉장히 활동적이고 열성적인 분이시다. 유세윤도, 어머니도 제의에 모두 흔쾌히 응하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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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장동민 부자하고 ‘할매가 뿔났다’를 찍으면 어떨까요?

탤런트 오지호, 24일 방송하는 MBC <섹션TV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그 사건(전 여자친구의 자살)으로 인해 내 인생의 가장 힘든 시기를 겪었다. 전 여자친구를 진심으로 사랑했다. 연예인으로서는 힘든 결정이었지만 여자친구임을 솔직하게 밝힌 것에 대해 후회하진 않는다. 지금은 친한 친구를 보낸 기분이고 지금은 그 친구가 곁에서 도와주는 것 같은 기분도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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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추억만 기억하며 살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나경은 MBC 아나운서, 25일 방송하는 MBC <세바퀴>에 출연해 유재석과 함께 모니터링도 해주냐는 질문에 “난 재미있다고 해주고 잘 웃는데 남편은 내가 나오면 ‘너 나왔다’며 놀린다. 그리고 시부모님과 함께 살지만 일 하느라 많이 집안일을 못 도와드린다. 평소 ‘어머님, 오늘 피부가 너무 예쁘세요’ 하며 애교로 무마한다”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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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유재석의 여성 팬들에게 블라인드 처리 되었습니다.

신해철, 2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고발당한 것에 대해 “만약 경찰에서 부른다면 법 아래에서 살아가고 있는 국민인데 그래도 오라 그러면 가야지 어떻게 하겠느냐. 그냥 여러 번 불려 다니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해. 또한 신해철은 국가보안법에 대해 “언제까지나 북한을 철천지원수로 총을 들고 쏴 죽여야 될 대상으로 생각해서는 통일로 못 간다. 그러면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옳으냐 그르냐를 떠나 나 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면 설득을 해야 하는데 국보법 등 협박부터 하고 본다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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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법한 절차에 따라 경찰이 부르면 간다’는 상식은 지켜지는데 ‘사람은 사상의 자유를 가질 권리가 있다’는 상식은 지켜지지 않네요.

KBS 라디오 <올 댓 차트>에서 사이버 DJ 윌슨으로 활동했던 KBS 윤성현 PD, <올댓차트>의 후속인 <심야식당> 진행. KBS 라디오의 한 관계자는 “사이버 DJ 윌슨을 만들어낸 윤성현 PD가 여러 가지 신설 프로그램 기획안 중에서 가장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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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가끔은 윌슨도 초대해서 토크도 나눠주세요.

그룹 SS501의 멤버 김규종, 23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에서 “원래 현중이는 방방 뜨는 스타일이었다. 그런데 요즘에는 이야기를 나눌 때 ‘이건 이렇게 하고 이건 이렇게 하자’라고 차분하게 말한다. 정말 많이 차분해졌다”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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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바깥에서도 지후 선배 되는 건가요? ^^;

글. 강명석 (two@10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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