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유현상, 문체부 차관된 아내 최윤희 향해 "설거지·청소 더 많이 할 것" 외조 각오
제공=tbs
제공=tbs
‘아시아의 인어’로 불린 1980년대 수영스타 최윤희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 발탁됐다. 이에 남편이지 밴드 백두산의 유현상이 “아내를 더 많이 사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현상은 지난 19일 tbs 라디오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출연해 “(차관 임명 소식을) 오늘 아침에 알았다”며 “굉장히 조심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어떻게 외조하겠느냐”는 최일구의 질문에 “아내를 더욱더 사랑해 주고, 설거지와 청소도 더 많이 하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유현상은 ‘허리케인 라디오’에서 매주 목요일 가족 관계 회복 프로젝트 ‘우리 사이가 달라졌어요’ 코너에서 활약 중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최윤희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를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임명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최윤희 새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아시안게임에서 5개의 금메달을 수상하여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국가대표 수영선수 출신으로,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과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를 거치면서 현장경험과 행정역량을 두루 겸비하고 있다”면서 “체육계 혁신과 관광·스포츠 산업 육성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