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라디오스타’ 박정아./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박정아./ 사진제공=MBC
배우 박정아가 쥬얼리 해체 후 10년 만에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11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는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의 주역 온주완, 박정아, 오창석, 마이클 리가 출연해 ‘일로 만난 사이’ 특집으로 꾸며진다.

박정아는 2001년 그룹 쥬얼리로 데뷔해 ‘니가 참 좋아’ ‘One More Time’ 등의 명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09년 해체를 선언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던 그녀는 당시 쥬얼리의 마지막 무대를 후회했다고 털어놔 관심을 끈다. 뿐만 아니라 “그 후 음악 방송을 볼 자신이 없었다”라며 해체 후 TV를 끊은 이유를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출산 등의 이유로 2년 만에 컴백한 박정아는 공백이 무색할 만큼 이전보다 높아진 음역대를 자랑한다. 게다가 이 모든 게 특별한 ‘귀인’ 덕분이라고 말해 그 정체가 누구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박정아가 암 판정을 받고 후련했다고 털어놓는다. 그녀는 2013년 갑상선 암 수술 소식을 알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걱정과 달리 그녀는 의외의 심경을 털어놔 호기심을 자극한다.

성형설 논란도 해명해 이목을 끈다. 그녀는 임신 전후 사진으로 한차례 성형설에 휩싸인 적이 있다. MC들도 사진을 보고 다른 사람 같다며 놀란 가운데 그녀는 솔직한 해명으로 시선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라디오스타’는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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